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서울의 한 아파트 단지 ⓒ위클리서울 /우정호 기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서울 전세가 상승세가 지난주 보다 소폭 상승했다. 서울 내 전세가 하락지역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29일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광진구(0.59%), 종로구(0.56%),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0.71%), 오산(0.65%)이, 인천에서는 중구(1.36%), 부평구(0.95%)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였다. 

인천은 전주 대비 매매 0.60% 상승으로 지난주 변동률 0.60%과 동일하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36% 상승을 기록하며 상승세가 완화되고 있다. 경기도 전세도 0.18%로 변동률이 지난주(0.32%)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서울 아파트는 매매 0.25%(전주 0.24%)로 유사, 전세 0.21%(전주 0.18%)로 지난주보다 살짝 커졌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매수자보다 매도자의 관심이 더 높은 비율을 보이면서 기준점인 100 아래인 79.4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매가격 변동률을 살펴보면, 서울은 전주 대비 0.25%를 보였고, 경기도는 0.36%를 기록했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32%)는 광주(0.56%), 대전(0.37%), 부산(0.34%), 울산(0.26%), 대구(0.13%) 모두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35%를 기록했으며, 지역별로는 강원(0.64%), 충북(0.46%), 충남(0.46%), 경남(0.39%), 경북(0.21%), 전북(0.2%), 전남(0.14%) 이 상승했고 세종(-0.01%)은 미미하게 하락했다.

서울의 전세가격은 0.21%의 변동률을 보였다. 인천을 제외한 5개 광역시(0.24%)에서는 광주(0.4%), 울산(0.27%), 부산(0.25%), 대구(0.16%), 대전(0.16%) 가 상승했다.

광역시 이외의 기타 지방(0.24%)의 전세가격은 충북(0.46%), 경남(0.31%), 충남(0.30%), 경북(0.17%), 전남(0.14%), 강원(0.12%), 전북(0.10%) 이 상승했고 세종(0%)이 보합이다.

서울 집값 전주 대비 0.25% 상승하면서 지난주 변동률 0.24%와 유사한 상승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25% 상승하면서 지난주 상승세와 유사하다. (0.28%(10/04)→0.32%(10/11)→0.24%(10/18)→0.25%(10/25)). 광진구(0.59%), 종로구(0.56%), 중구(0.56%), 용산구(0.46%), 강남구(0.46%) 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

경기도는 전주대비 0.36%로 상승세 완화, 인천은 0.60%로 상승 유지

경기는 전주대비 0.36%를 기록하며 상승세가 대폭 완화됐다. (0.55%(10/4)→0.41%(10/11)→0.50%(10/18)→0.36%(10/25)). 안산 단원구(0.71%), 오산(0.65%), 고양 덕양구(0.62%), 안산 상록구(0.61%), 의왕(0.59%), 평택(0.59%), 부천(0.56%)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60%)은 중구(1.36%), 부평구(0.95%), 연수구(0.66%), 미추홀구(0.55%), 동구(0.55%) 등이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 상승세 소폭 상승…서울은 전 지역 올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2% 상승을 기록했다. 수도권(0.20%)도 전주 대비 상승을 보였다. 서울은 0.21%를 기록하며 지난주의 변동률(0.18%)보다 소폭 확대됐다. 경기도는 전주 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다.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0.40%)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고 울산(0.27%), 부산(0.25%), 대구(0.16%), 대전(0.16%) 모두 상승했다.  

서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21%를 기록하며 지난주 변동률 0.18%보다 소폭 확대됐다. 종로구(0.76%), 중랑구(0.62%), 강동구(0.43%), 중구(0.43%), 구로구(0.34%)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

경기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8%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24%)은 지난주 변동률(0.38%)보다 축소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상록구(0.6%), 안산 단원구(0.56%), 오산(0.53%), 용인 처인구(0.51%), 고양 덕양구(0.41%)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고, 인천에서는 중구(0.64%), 부평구(0.57%), 남동구(0.35%), 연수구(0.30%) 등이 상승했다.

매수자 관심 점점 줄어들어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86.1)보다 하락한 79.4를 기록했다. 인천(95.8)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17.4로 가장 높다. 부산 80.7, 대전 67.4, 울산 61.5, 대구 39.0으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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