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하는 자연의 향 담은 ‘더 센트 오브 구호’ 출시
스페이스, 사운드, 사일런스, 씬 등 네 가지 향의 디퓨저, 핸드크림 구성
한편 가을에 이어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겨울 디지털 런웨이 영상 공개

구호 'THE SCENT OF KUHO' 한남점 디스플레이 ⓒ위클리서울 /삼성물산 패션부문
구호 'THE SCENT OF KUHO' 한남점 디스플레이 ⓒ위클리서울 /삼성물산 패션부문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미니멀 컨템포러리 브랜드 구호(KUHO)가 브랜드가 추구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어우러지는 네 가지의 시그니처 향을 담은 상품 ‘더 센트 오브 구호(THE SCENT OF KUHO)’를 처음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구호가 지향하는 모던하고 감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완성시키기 위해 의류와 액세서리 외에 구호만의 ‘향’까지 새롭게 선보인 것.

의류/액세서리가 주는 시각, 촉각과 함께, 이번에 최초로 제안하는 ‘향’ 아이템으로 고객들에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후각의 경험도 제공하게 됐다.

구호는 ‘더 센트 오브 구호(THE SCENT OF KUHO)’를 자연의 향기를 담은 디퓨저와 핸드크림으로 구성했다.

디퓨저는 스페이스(SPACE), 사운드(SOUND) 두 가지 향으로 제안됐다.

스페이스는 구호의 ‘공간’에서 느껴지는 모더니티를 표현해 평온함을 주는 허브향과 머스크향의 조화를 담았으며, 사운드는 나무로 채워진 공간에서 들리는 ‘소리’의 잔향을 의미해 대지의 흙냄새, 풀뿌리의 에너지를 통한 명상을 표현했다.

핸드크림은 사일런스(SILENCE), 씬(SCENE) 두 가지 향으로 구성됐다.

사일런스는 자신을 위한 시간의 ‘고요함’을 상징해 잎, 나무, 꽃, 바다의 차분함이 주는 안정을 표현했고, 씬은 자연에 머물렀던 기억의 ‘장면’을 나타내 들풀과 나무, 열매, 꽃의 잔향이 주는 평온함을 담았다.

또 구호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차원에서 FSC(산림관리협의회) 인증을 받은 무염소표백 종이를 사용한 친환경 패키징을 적용했다.

‘더 센트 오브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를 비롯한 전국 매장 및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판매된다. 
 
한편 구호는 가을에 이어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형태의 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을 공개했다.

‘옷’에서 더 나아가 ‘소리’까지 영역을 넓혀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차별화된 방식으로 전달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신상품을 공감각적으로 즐기는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는 목적으로 기획했다.

이번 디지털 런웨이는 크로마키 기술을 통해 설산을 배경으로, 캐시미어 코트, 다운 패딩 등 대표 아우터를 착용한 모델들의 워킹과 바로크 전문 연주단체 카메라타 안티콰 서울(Camerata Antiqua Seoul)이 연주하는 프랑스 바로크 대표 작곡가 장 필립 라모(Jean-Philippe Rameau)의 음악을 담았다.

구호는 현대적인 컬렉션과 고전적인 음악을 접목시키면서 모던함과 클래식함의 조화를 보여줬다.

구호의 '21년 겨울 시즌 디지털 런웨이 영상은 공식 인스타그램(@kuho_official) 및 유튜브, 삼성물산 패션부문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에서 볼 수 있다.

임옥영 구호 팀장은 “구호가 고객들의 삶을 아름답고 감각적으로 완성시키기 위해 브랜드를 상징하는 ‘향’을 최초로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구호만의 아이덴티티를 의류/액세서리를 넘어 라이프스타일 영역까지 적용하여 다양하고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