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주진/ 그림 홍윤표/ 철수와영희

ⓒ위클리서울/ 철수와영희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이 책은 식량 부족, 기후 위기, 전쟁, 어린이 노동, 난민, 국제기구 등의 주제를 통해 세계 시민이 꼭 알아야 할 이야기를 어린이 눈높이에서 쉽게 알려준다. 세계 소식에 왜 귀를 기울여야 하는지, 가난한 나라에서 어린이들이 왜 광부로 일하는지, 조혼은 왜 아직도 사라지지 않는지, 외국인 노동자와 난민에게 왜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 국제기구는 무엇을 하는지 등 어린이가 세계와 관련해 궁금해 하거나 꼭 알아야 할 부분을 28개 질문과 답변을 통해 살펴본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곳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이고, 세계가 없으면 대한민국도 존재할 수 없기에 다른 나라에서 일어나는 일에 반드시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말한다. 멀리 떨어진 나라에서 일어난 일에 우리가 영향을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우리가 그들에게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다른 나라에서 벌어지는 나쁜 일이 줄어들거나 빨리 끝날 수가 있다고 강조한다. 나아가 빈곤과 식량 부족, 전쟁, 기후 위기 등 전 세계의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세계인들과 함께 기쁨과 슬픔을 나누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이들은 이 책을 통해 세계와 우리가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세계 시민은 어떤 사람인지, 세계 시민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안전하고 평화롭게 살 권리를 위해 노력하는 세계 시민의 역할과 유엔 등 국제기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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