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9일 ~ 3월 13일, 동숭무대 소극장 공연

ⓒ위클리서울/ 극단 22세기 씨어터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연극 <복희씨>가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복희씨>는 아픔을 버텨내며 살아가는 싱글 맘과 그 주변 사람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갈등을 다루었다. 극단 22세기 씨어터의 첫 창작극으로 국내에서 초연이 되는 작품이다.

미국 뉴욕 드라마리그 디렉팅 펠로우로 활동한 연출가 장명식이 이끄는 극단 22세기 씨어터에서 직접 제작 및 기획을 맡았다. 새로운 젊은 극단으로서의 앞으로의 행보와 가능성이 기대 되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싱글맘 복희라는 인물을 통해 제도의 모순 속에서 현실의 아픔을 견디며 살아가고 있는 현대인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차가우면서도 서정적인 분위기로 현실의 문제를 예리하게 고발하는 것이 작품 전반에 깔려 있다. 고기현, 김다임, 박현민, 변신영, 이상혁, 이어소, 이지혜, 임미나, 조두리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운다.

연극 <복희씨>는 3월 9일부터 3월 13일까지 평일 7시 30분, 주말 오후 4시 대학로 동숭무대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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