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위클리서울/영천시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총 3,772명이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우선적으로 접종한다고 했다.

지난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영천시보건소 콜센터(☎054-339-7640~3)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접종 간격은 3차 접종 완료 후 4개월(120일) 이후다. 단, 집단 감염 발생 우려 등 방역상 필요하거나 출국, 입원·치료 등으로 빠른 접종이 필요한 경우에는 3차 접종 후 3개월(90일) 이후 접종할 수 있다.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는 다음 달 중에 4차 접종 시행 예정이며, 요양병원은 자체 접종, 요양 시설은 순차적으로 방문 접종을 받는다.

한편, 영천시는 2월 18일 기준 총 접종대상 101,585명 중 1차 접종 90.2%(91,615명), 2차 접종 89.1%(90,531명), 3차 접종 65.0%(66,045)를 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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