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하며, 짜릿한 체험 함께 해요~'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는 12일 무안면 고라리에 위치한 사명대사 유적지 기념관에서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사업’ 준공식 단체 기념 사진 ⓒ위클리서울/밀양시
‘사명대사 유적지 정비사업’ 준공식 단체 기념 사진 ⓒ위클리서울/밀양시

사명대사 유적지는 임진왜란 때 평양성 탈환, 포로로 잡혀간 동포 송환 등 많은 공적을 남기신 사명대사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2000년 사명대사 유적지 관광벨트화 사업을 시작으로 2005년 준공됐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지난 4년간 55억원의 사업비로 유적지를 재정비했다.

주요 사업으로 ▲2019년 기념관 리모델링 ▲2020년 수목 교체, 대나무 숲 조성, 각종 편의시설 설치, 산책로 정비 및 주변 환경정비 ▲2021년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는 ‘연꽃타워’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기념관 리모델링 사업으로 전시실을 사명대사의 삶과 평양성 탈환을 재현하는 다양한 영상을 통하여 방문객들이 추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조경·환경 정비는 방문객들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대나무 숲 조성, 산책로 정비, 수목 교체 등 다양한 수목들을 심고 각종 편의시설을 설치해 공원 분위기로 조성했다.

연꽃타워는 어린 아이들에게 모험심을 심어주고 익사이팅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연꽃 모양의 4층 타워 놀이시설이다.

 

사명대사 유적지 전경사진 ⓒ위클리서울/밀양시
사명대사 유적지 전경사진 ⓒ위클리서울/밀양시

양기규 관광진흥과장은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하남 명품십리길, 초동 꽃새미·연가길, 무안 사명대사 유적지 등의 관광자원들을 발굴하고 확장하는 서부권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객 유치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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