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목)~8일(일), 파주출판도시 일대서 진행

ⓒ위클리서울/ 출판도시문화재단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최대 어린이 지식축제 ‘제2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가 개막된다. 출판도시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파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올해 어린이날 100주년을 기념해 풍성한 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와 함께 5일 어린이날 막을 올린다.

올해는 어린이날 탄생 10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어린이의 미래를 함께 준비한다는 의미의 ‘기후위기와 환경’ 테마를 담아 축제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2년 동안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된 행사가 일상 회복 단계를 맞아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돼 다채로운 참여 행사와 볼거리, 읽을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20회 파주출판도시 어린이책잔치’는 올해로 20주년을 맞는다.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를 위한 지식 축제로 어린이의 올바른 독서 문화 정착과 어린이 책 세계화에 기여해 오고 있다.

행사 첫날인 5일은 어린이날 100회 및 어린이책잔치 20회를 기념하는 공식 행사가 진행되며, 오후 2시부터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지혜의숲 무대에 축하의 세레모니와 공연 등으로 개막식이 열린다.

4일간의 행사 동안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다목적홀에서는 ‘북마켓’이 운영돼 30여 개 출판사와 서점, 독자가 한데 모인 교류의 장이 펼쳐진다. 다목적홀에서는 환경부가 선정한 어린이 환경도서 30선과 어린이날 100회 기념 전시로 구성된 ‘테마전시’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지혜의숲 무대와 문발살롱에서 열릴 ‘책잔치 스테이지’에서는 책을 테마로 하는 그림책 1인극과 인형극 등 어린이 대상 공연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작가와의 만남과 북토크, 강연 등의 ‘어린이 인문학당’과 기후위기와 환경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이 방영되는 ‘어린이 시네마살롱’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의 전면 오프라인으로 전환된 만큼 주최 측의 철저한 방역 체계를 바탕으로 그간 야외축제를 즐길 기회가 적었던 어린이들을 위해 여느 때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읽을거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