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 놀터 예술공방에서 공연

ⓒ위클리서울/ 극단 청사진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극단 청사진이 선보이는 연극 <꿈이 없어도 괜찮아>가 놀터 예술공방에서 5월 18일부터 5월 222일까지 공연된다.

요즘 국내 연극계의 핫피플로 떠오르고 있는 신성우 작가의 희곡으로 뮤지컬과 5수생 세실,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 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의 20대 청년 5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이야기이다.

5명 모두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지만 꿈을 이루는 것은 쉽지 않다. 등장인물들처럼 우리는 꿈을 꾸며 또 이루지 못 해 좌절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삶은 계속된다. 이 연극은 꿈을 꾸는 것보다 살아가는 게 더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신성우 작가는 2002년 단편영화 이후 영화, 연극, 오페라, 뮤지컬 등의 장르를 넘나들며 천재적인 작가 역량을 펼쳐 오고 있다. 젊은 연출가와 배우들이 다양한 방식의 창작 작업을 통해 새로운 무대를 발견하고 연극의 발전을 도모하고 취지로 만들어진 '극단 청사진'의 작품으로 그들의 행보가 기대 되는 연극이다.

이 작품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경주마 같은 청년들의 삶과 고민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재창, 이대규, 이찬민, 김윤실, 최다희 배우가 무대를 가득 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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