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문화재단, ‘화성3.1운동 시간탐험’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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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화성시는 제암리3·1운동순국유적지와 화성3·1운동만세길 일대에서 5월 15일부터 11월까지 화성시문화재단과 함께 ‘2022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화재청에서 주관하는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생생문화재)은 지역의 문화재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와 의미가 부여된 문화콘텐츠를 창출해내고, 지역주민들이 해당 콘텐츠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생생문화재 주요 프로그램은 가족대상으로 화성지역에서 일어났던 3·1운동의 역사와 자연생태교육을 연계한 체험교육 <만세! 숲에서 외치자>, 국내 거주 다문화가정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3·1운동의 전개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역사해설 탐방프로그램 <걷기 좋은 날, 만세길에서 만나>, 지역예술인과 문화단체와 협력하여 놀이극을 활용한 만세길 마당극 프로그램 <독립의 함성 따라, 만세길 시간 탐험>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화성시 관계자는 “화성 독립운동사와 문화예술 활동이 결합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의 오감을 만족시키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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