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향후 5년간 미래 산업 분야인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항공우주 등 국내 산업에 20조원을 투자하는 등 총 37조60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한화그룹은 국내에서 5년간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이 올해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37조6000억원의 대규모 투자를 진행한다. 이러한 투자를 통해 제품뿐만 아니라 핵심기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경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조원의 국내 투자는 △에너지 △탄소중립 △방산·항공우주 등의 3개 사업 분야로 집중할 계획이다.

앞으로 5년간 국내에 투자하고자 하는 20조원의 금액은 5년간 한화그룹이 국내외를 통틀어 투자한 22조6000억원에 육박한다.

한편 한화그룹은 2018년 22조원의 국내외 투자 계획을 밝히고, 5년 동안 국내와 해외에서 총 22조600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한화그룹은 국내 투자와 동시에 고용 확대에도 앞장서며, 앞으로 5년간 총 2만 명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사회적 고용 확대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이를 토대로 기계·항공·방산, 화학·에너지, 건설·서비스, 금융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연평균 4000여 명 안팎의 신규 채용을 할 예정이다.

또한 한화그룹은 투자와 고용을 통한 기업 본연의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ESG 경영’도 더욱 강화한다. 스타트업 기업 육성,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 등을 지속해서 병행해 글로벌 수준의 ESG 경영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키워드
#한화그룹
저작권자 © 위클리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