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산다는 건' 8월 2일~7일까지 드림시어터 공연

ⓒ위클리서울/ 공연제작소 사람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연극 <산다는 건>이 ‘드림시어터’에서 공연 된다. 이 작품은 가업을 이어 목수 일을 하는 삼 형제의 이야기이다. 우리의 삶과 사회의 본질적 구조와 모순에서 파생되는 갈등을 그리는 시대를 아우르는 우화다.

이 연극은 고건령 작품의 신작이다. 옳고 그름의 기준마저 모호해진 어지러운 세상을 그럭저럭 살아가는 사람들, 분노할 줄 모르는 평범한 다수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세상을 바라보는 한정적 시각이 아쉽긴 하지만, 사회적 약자들이 살아내기 위한 발버둥이 조금은 안타깝게 느껴지는, 나아가서 극 중 인물들의 모습이 우리 모두의 자화상일 수도 있다는 소소한 공감을 느낄수 있다.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연극 <산다는 건>은 김성일, 손정욱, 박웅선, 지성근, 정연주 배우가 무대를 꾸민다.

연극 <산다는 건>은 8월 2일부터 8월 7일까지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되며, 텀블벅을 통해 예약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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