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함성' 제77주년 광복절 기념 체험행사 개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화성시문화재단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은 제77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8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암리3.1운동순국기념관 유적공원에서 체험행사 <그날의 함성>을 개최한다.

먼저 광복절을 기념하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4.15 머그컵 만들기’, ‘태극기·무궁화 바람개비 만들기’, ‘태극기 종이비행기 만들기’, ‘화성독립운동가 컬러링 엽서 만들기’, ‘화성독립운동가 명언 캘리 부채 만들기’ 등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15일 광복절 당일에는 화성3·1운동을 역동적으로 알리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타악 퍼포먼스 공연을 시작으로 광복의 기쁨을 알리는 작은 음악회가 이어진다.

기념관 관계자는 “광복절은 우리가 일제로부터 빼앗긴 나라를 되찾은 기쁜 날인만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통해 그날의 함성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어느 해 보다 다양하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올해 광복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역사의식을 높이고 기억에 남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