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위험지역, 하천 둔치 등 45개소 취약지역 각종 시설물 집중 점검 실시
포항기상대와 협업, 기상관제시스템 활용한 24시간 기상 모니터링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항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수도권을 포함 중부지방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지역 내 집중호우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집중 호우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안전점검ⓒ위클리서울/포항시
집중 호우 대비 인명피해우려지역 긴급 안전점검ⓒ위클리서울/포항시

이번 점검에서는 인명피해우려지역인 산사태위험지역 및 급경사지, 하천 둔치주차장 등 45개소를 대상으로 옹벽·배수로 관리상태, 수방자재 비치, 둔치주차장 침수위험알림시스템 정상 작동여부 등 각종 시설물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포항기상대와 협업 및 기상관제시스템을 활용한 24시간 기상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기상위험 발생 시 긴급재난문자발송 및 안내 방송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시민행동요령을 전파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최근 기상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발생적인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적인 현장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인명피해우려지역에 대해 수시점검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재난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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