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정보센터(관장 손경림)에서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청소년, 학부모 등 지역민 40여명을 대상으로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를 초대하여 <케이팝 인문학> 강연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 '케이팝 인문학' 강연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박성건 대중음악평론가 '케이팝 인문학' 강연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박성건 평론가는 가요와 팝을 연구하며 다양한 방송활동 및 강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대중가요연구소 전문연구위원, 한국대중음악박물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케이팝 인문학>, <한국 재즈음반의 재발견>, <방탄소년단에서 모차르트까지 성공의 음악들> 등 다수가 있다.

1900년부터 1990년대 이후까지 가요를 훑어보며 한국의 현대사를 조망하고, 대중음악 속에서 진정한 가족, 사랑 등을 알아보는 철학적 고찰의 기회를 가졌다. 또한 케이팝과 트로트의 인기 비결과 한류의 미래에 대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며, 음악이 주는 위안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전하였다.

정보센터 손경림 관장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의 음악일지라도 작가 또는 전문가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기회를 가지면 우리가 잘 모르는 이야기가 풍부해진다. 대중음악을 인문학적으로 고찰해보는 기회를 통해 지역민에게 흥미로운 시간을 선사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보센터는 지역민의 일상에 밀접한 인문학 사업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가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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