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눌=박미화 기자] 경북 청도군체육회(회장 이종복)는 청도공설운동장에서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1회 군민체육대회를 각계 인사를 비롯한 9개 읍․면 선수, 임원, 주민 등 10,000여명의 군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1회 군민체육대회 ⓒ위클리서울/청도군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제71회 군민체육대회 ⓒ위클리서울/청도군

이번 군민체육대회는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통한 군민 대화합 체육한마당으로 “하나되는 군민!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청도”라는 슬로건 아래 군민 모두가 하나되어 함께하는 화합체전으로 개최되었다.

개회식에는 기수단을 선두로 퍼레이드와 함께 9개 읍․면 선수단의 이색적인 입장식이 펼쳐졌고, 식후공개행사로 어르신 공굴리기, 전문치어리더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으며, 여러 후원업체에서 협찬한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마련하여 참여한 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개행사의 하이라이트인 성화점화행사에는 군민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각계각층의 주자들이 참여하였으며, 특히 성화점화시에는 대형전광판을 활용한 청도군 홍보영상 및 로켓발사 점화로 본 성화대에 점화를 함으로써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여 참여한 많은 군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풍요로움이 가득한 결실의 계절을 맞아 군민화합을 다짐하는 “제26회 청도군민의 날 행사 및 제71회 군민체육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바쁘신 가운데 참석해 주신 전국 각지의 출향인사 및 군민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본 경기는 읍․면 대항전으로 진행되었으며, 6개 종목(육상, 씨름, 줄다리기, 콩주머니던지기, 모래가마니나르기, 긴줄넘기)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경기결과 종합우승 풍각면, 2위 청도읍, 3위 금천면이 차지하고, 모범선수단상 운문면, 성취상 화양읍, 입장상 매전면, 화합상은 각남면, 각북면, 이서면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경기 전날인 29일에는 새마을운동 발상지인 청도읍 신도리와 화랑정신의 발상지 운문면 신원리 가슬갑사지에서 김하수 청도군수님 및 체육회 임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화 채화식을 갖고,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9개 읍면 소재지를 지나는 성화봉송 행사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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