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매결연 24년 끈끈한 우정으로 양 도시 우호증진 등 발전 밑거름
1,000년 전 신라역사 현장 탐방과 상호 문화관광 활성화에 노력 약속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전북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원(회장 오정균)들이 가을경주의 풍성한 행사 관람과 신라 역사탐방 등을 위해 지난 14일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익산시,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원 경주사랑 한자리   ⓒ위클리서울/경주시
'익산시,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원 경주사랑 한자리 ⓒ위클리서울/경주시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1996.1월에 150여명의 익산시 퇴직공무원들로 설립하여 다자녀 가구 돕기, 명절 아동양육시설 위문, 태풍피해 가구 성금기탁, 자연정화활동 등 지역 발전과 소통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경주‧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역사적으로 고도(古都) 육성 활성, 영‧호남 화합과 이해증진, 양 도시 우호증진 등 민간차원의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위해 1998년 자매결연을 하고 현재까지 격년제로 활발한 왕래를 하여 오고 있다.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는 당일 불국사, 국립경주박물관, 동궁과월지를 방문하고 오후에는 교원드림센터에서 친선교류회를 갖고 다음날 태종무열왕릉, 김유신 장군 묘, 교촌마을 등을 탐방하면서 신라문화의 우수성을 만끽했다.

친선교류회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시의장, 이원식 전 경주시장, 김정택 경주시 지방행정동우회장, 오정균 익산시 지방행정동우회장을 비롯해 100여명이 참석하여 양 도시의 발전과 자매결연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우호증진을 약속했다.

주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1,400여 년 전의 역사를 근원으로 자매결연한 두 도시가 역사‧문화적 발전 공감을 함께 하면서 민간차원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통해 양 도시의 우호와 발전을 넘어 새천년의 미래를 준비하는 무한한 도약이 있기를 희망한다”며 경주사랑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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