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교육청 경희학교(교장 조승태)는 지난 10월21~22일(2일간) 상주실내체육관에서 운영된 2022 경북 창의과학한마당에서 ‘이오난사화분만들기’, ‘나만의 워터볼만들기’ 체험활동부스 운영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경희학교 '2022 경북 창의과학한마당' 참가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경희학교 '2022 경북 창의과학한마당' 참가 ⓒ위클리서울/경북교육청

2022 경북창의과학한마당은 삼백의 고장 상주에서 「꿈과 희망 그리고 새로운 비전!」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본교 학생들은 '이오난사 화분만들기'와 '나만의 워터볼만들기'의 과학적원리를 학생들에게 설명하며 함께 즐기고, 체험하면서 과학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를 가졌다.

부스 운영에 참가한 경희학교 배근영(고3)학생은 “친구들에게 설명하는 것이 부끄럽고 힘들었지만, 함께 만들어 완성하였을 때 무척 행복해하는 표정을 보고 용기를 얻었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걱정되었는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는 즐거운 시간이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해당 행사를 준비하고 학생들을 인솔하여 체험 부스를 운영한 조승태 교장은 “우리 생활 속 과학 중 공기정화 식물과 워터볼의 과학적 원리를 특수학교 학생들이 체험 부스의 주인공이 되어 직접 설명하는 기회를 가지면서 장애-비장애학생이 멋진 통합교육의 장면을 함께 연출했다. 우리 통합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의 모델을 제시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어 기쁘고 앞으로도 보다 적극적으로 학교 밖 활동에 참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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