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아동들 선의의 경쟁 펼쳐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함께더자람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정옥영)과 밀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주관으로 가곡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제1회 밀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지역아동센터 인라인 대회’가 70여 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2일 밝혔다.

제1회 밀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지역아동센터 인라인 대회 개최 모습 ⓒ위클리서울/밀양시
제1회 밀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지역아동센터 인라인 대회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지난 10일 개최된 이번 대회는 매주 인라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5개 지역아동센터(꿈나무, 늘푸른, 삼랑진, 우리, 자람) 아동들이 주축이 되어 학년별 개인전, 남녀계주, 혼성계주 등으로 진행됐다.

인라인 대회가 개최되기까지 아동들의 교육을 담당했던 청담지니스포츠아카데미 양진호 선생님, 그리고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지역아동센터 현장에서 아동들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선생님들의 노력으로 대회는 사고 없이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또한 푸짐한 시상과 경품을 후원한 소망약국, 킹카스포츠, 윤길웅법률사무소, 아가페어린이집, 한국스포츠교육진흥원 등 지역 사회의 도움으로 밀양에서 처음 열린 인라인 대회가 더 빛날 수 있었다.

제1회 밀양시 롤러스포츠연맹 지역아동센터 인라인 대회 개최 모습 ⓒ위클리서울/밀양시
인라인 대회에 참가한 지역 아동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밀양시

정옥영 이사장은 “앞으로도 인라인 대회 등을 통해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아동들이 자신의 기량을 발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지역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0년 열린나눔 ‘한걸음 더 노력하는 GRIT 기르기’ 사업으로 진행된 인라인 프로그램은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일 년간 진행됐으며, 이번에 개최된 인라인대회를 통해 코로나로 단체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던 아동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선의의 경쟁을 펼칠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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