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 궐위에 따른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은 지난 9일 김부영 군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보궐선거에서 차기 군수가 선출되어 취임할 때까지“조현홍 부군수 권한대행” 체제로 군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간부공무원 회의 모습 ⓒ위클리서울/창녕군
지난 9일 군정회의실에서 창녕군 조현홍 부군수가 긴급간부회의를 소집하여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창녕군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 궐위 시 부단체장이 지방자치단체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되어있다.

창녕군수의 궐위로 조현홍 권한대행은 지난 9일 11:30에 주요간부 긴급회의를 개최하였으며, 같은 날 14:00에 군정회의실에서 본청 및 읍면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 전원을 소집하여 행정공백 방지와 공직기강 확립 등에 대한 사안을 논의하였다.

조현홍 권한대행은 “2023년도에 계획된 업무를 강력하고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하면서 군민의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가겠다. 특히, 군 주요 현안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다가오는 설 명절에 소외된 군민이 없는지 살펴보고 찾아가는 복지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조현홍 권한대행은 지난 2022년 12월 30일 창녕군 부군수로 발령받았으며, 경상남도에서 농정국 친환경농업과장, 농업정책과장을 역임하는 등 행정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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