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시행 후 호평…농가 편의성 높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2021년 첫 시행 후 농업인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던 ‘임대 농기계 전 기종 택배 서비스’를 올해도 추진한다.

고성군 농기계임대사업소에 보관 되어 있는 임대농기계 ⓒ위클리서울/고성군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가는 2021년 64 농가에서 2022년에는 139 농가로 증가하며 농업인들로부터 호응이 높아 확보한 예산이 조기에 소진되기도 했다.

이에 군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예산을 편성해 농가의 편의성을 높였다.

임대 농기계 택배 서비스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사용자 본인이 농업기술센터 본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예약하고, 임대료와 택배비 납부 후 농기계 사용 방법 및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운반 차량 2.5톤 미만 1회 15,000원(왕복 30,000원), 운반 차량 2.5톤 이상 1회 20,000원(왕복 40,000원)이다.

박태수 농촌정책과장은 “택배 서비스는 농기계 도로 주행 및 상·하차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임대 농기계 운반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했다”며 “농업인들의 많은 이용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055-670-423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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