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명 선정해 올바른 분리배출 교육·홍보활동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김해시가 올바른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재활용 정착을 위해 ‘생활환경해설사’를 운영한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생활환경해설사는 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부적정하게 배출된 폐기물에 대해 계도한다. 또 새롭게 바뀌는 규제(일회용품 사용규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종이팩 분리배출 등)를 홍보하고 미취학아동, 초등학생, 성인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

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분리 배출 등 홍보와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생활환경해설사 ⓒ위클리서울/김해시 

시는 지난 2008년부터 올 1월까지 12회 양성교육으로 350명의 생활환경해설사를 배출했으며 주민 대상 홍보와 교육활동을 할 교육 이수자를 매년 기간제근로자로 채용해 3월부터 11월까지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도 14~16일 신청 접수를 거쳐 12명을 채용해 3월부터 생활환경해설사를 운영한다.

지난해의 경우 미취학 아동과 성인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선별장 홍보관 견학과 찾아가는 초등학교 분리배출 1일 교사 활동 등 시민 8,705명에게 재활용품 분리배출 관련 교육을 진행해 환경교육 기반을 마련하는 데 일조했다. 또 3,000건 이상의 대면홍보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알렸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폐기물 배출은 증가한 반면 올바른 분리배출로 이어지지 않아 생활환경해설사 제도로 올바른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과 대면홍보를 지속해 가겠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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