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 걸으며 화포천 습지의 아름다움 향유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오는 4월 2일 김해시 한림면에 위치한 국내 최대 하천형 습지인 화포천 습지 생태공원의 둘레길에서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가 열린다.

제 15회 화포천 아우름길 건강걷기 행사 개최 포스터 ⓒ위클리서울/김해시

2006년에 시작되어 올해로 열다섯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화포천 아우름길 총 7개 길 중 버들길과 넓은뜰길의 2개 길, 약 5Km를 걷게 되는데, 화포천 체육공원~벚꽃길~생태학습관~큰기러기교를 지나 다시 화포천 체육공원으로 돌아온다.

한림면은 행사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화포천습지생태 해설사를 통해 화포천 습지의 보전가치를 설명하고, 참여자들에게 지역 특산물인 한림 딸기를 제공함으로써 ‘한림딸기 먹고 자연과 함께 힐링’ 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한림면체육회 박순도 회장은 "그동안 지역주민, 환경에 관심이 많은 분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아름다운 화포천 습지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고, 많은 시민들이 행사를 찾아 건강도 챙기고 화포천 습지의 아름다움을 향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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