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올해로 ‘한국전쟁 정전 70주년’을 맞이한다. 사회 전반에서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용산 전쟁기념관에서는 해마다 전국 곳곳에서 참전비 앞에 모여 헌화와 참배를 하고 있다.

 

전쟁기념관 참전비 전경
부영그룹이 제작·설치 기증한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내 참전비 ⓒ위클리서울/ 부영그룹

용산 전쟁기념관 중앙에 위치한 평화의 광장에는 유엔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평화의 광장은 한국의 대표적인 참전용사 추모공간이다. 유엔 참전비와 추모석은 부영그룹에서 기증했다.

유엔 참전비는 유엔 창설 70주년을 기념하여 2015년에 설치되었다. 기존의 전쟁기념관은 한국전쟁을 기록하는 공간적 역할은 하고 있었지만, 각 국가의 195만여 명의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상징적 공간으로서의 의미는 부족했다. 여러 기업들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번번이 거절당하던 중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유엔 참전국 상징기념 작품인 참전비를 건립할 수 있게 되었다.

이 밖에도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직접 집필한 역사서인 ‘6.25전쟁 1129일’을 학교 및 도서관 등 여러 기관에 전달할 만큼 한국전쟁의 역사를 제대로 알리고자 노력해왔다. 참전비 건립 당시 이 회장은 “우리 국민 모두가 참전 용사들의 고마움을 마음에 새기고 국가 안보의 중요성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일깨우는 소중한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전했는데, 유엔 참전비는 이러한 한 기업가의 역사에 대한 신념과 지속적인 관심이 국격을 높이는 상징물로 표현된 것이다.

이 외에도 부영그룹은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금까지 1조원이 넘는 비용을 사회에 기부하는 등 ESG경영을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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