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장애인 등 문화 취약계층 후원 취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고성군 상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한정말)는 지난달 30일 CGV고성 작은영화관에서 문화 소외계층(노인,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영화관람 나들이를 진행했다.

CGV고성 작은영화관에서 문화 소외계층 참석자들이 영화관람을 하고 있다. ⓒ위클리서울/고성군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시행된 상리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노인, 장애인 등 소외된 문화 취약계층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참여자들은 노년 이후 극장을 방문한 적이 없는 분들로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보고, 관내 식당에서 식사를 하며 오랜만의 나들이를 즐겼다.

한정말 민간위원장은 “작년 이 행사를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너무 좋았다는 참가자들의 소감을 전해 듣고 올해도 이 사업을 계획하게 되었다”며 “참여자들이 정겨운 담소와 환한 미소로 봉사하는 이들의 마음까지 행복하게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이번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이 조금이나마 좋아졌다고 느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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