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편익 증진 취지, 10월 말까지 토·일요일에도 대여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가을작물 수확 및 월동작물 파종·정식 등으로 바쁜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을 돕고자 오는 9일부터 10월 29일까지 농기계임대사업소가 휴일에도 근무한다고 밝혔다.

농긱계임대사업소내 보관되어 있는 임대용 농기계 ⓒ위클리서울/창녕군

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본소 및 도천면 분소에서는 토·일요일 근무조를 편성, 아침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농민들의 원활한 농작업과 적기영농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임대 대상은 안전 보험에 가입한 관내 농업인이며, 운반이 어려운 일부 농기계는 무상택배를 통해 경작지에서 배달받을 수 있다.

농기계 임대는 사전 예약이 가능하며 창녕군 누리집이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1인 기준, 농기계 1대 및 2일 이내로 임대할 수 있다.

성낙인 군수는 “본격적으로 농사일이 시작되는 농번기를 맞아 효율적인 농작업이 될 수 있도록 농업인들이 많이 찾는 농기계를 구비해 뒀으니 많은 이용 바라며, 농작업 시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창녕군은 우리나라 마늘 생산량의 20%를 차지해 전국마늘 주산지 1위라는 위상과 정부의 밭작물 기계화 정책에 발맞춰 이번 농번기부터는 마늘 파종기 35대를 임대 장비로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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