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특별 순회전시로 기획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박진전쟁기념관에서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잊힌 그날의 기억’ 특별 순회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진 전쟁기념관 '잊힌 그날의 기억' 전시회 홍보포스터 ⓒ위클리서울/창녕군

이번 전시는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의 특별 순회전시로 기획됐다. 일제에 의해 자행된 강제 동원의 참상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고, 인권과 세계 평화에 대한 국민 교육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시에서는 일본 제국주의의 팽창과 아시아 태평양전쟁을 다루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한반도 수탈과 강제 동원 ▲강제 동원의 유형과 지역 ▲끝나지 않은 강제 동원 등의 주제를 다룬다.

군 관계자는 “많은 분이 이번 특별 순회전시를 찾아 평화와 인권의 역사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박진전쟁기념관 로비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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