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사업 종사자 심신 건강 증진 취지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거창군은 12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아동복지교사 30여 명을 대상으로 힐링체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육체적·정신적 피로가 누적되기 쉬운 돌봄사업 종사자들의 심신 건강 증진과 업무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12일 거창 항노화힐링랜드 산림치유센터에서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와 아동복지교사들이 힐링체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위클리서울/거창군

힐링체험은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아로마오일테라피로 진행됐으며, 참여자들은 온열치료를 통해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휴식을 취하며 몸의 피로를 푸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로마오일테라피 시간에는 다양한 오일을 경험하며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고 마음속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힐링체험 한 참여자는 “항상 아동들을 돌보는 것이 우선시 되다 보니, 나 자신을 돌볼 시간이 부족했는데, 이번 힐링체험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가질 수 있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신동범 거창군 행복나눔과장은 “돌봄종사자들이 힐링체험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보충해 보다 양질의 서비스를 아동들에게 제공하길 바라며, 돌봄종사자를 위해 더 나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의 복리 증진과 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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