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들도 첨단 기술 전시해 눈길

CES 2024에 참가한 SK그룹 전시관 ⓒ위클리서울/ SK그룹
CES 2024에 참가한 SK그룹 전시관 ⓒ위클리서울/ SK그룹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CES 2024'에서 다양한 기후 관련 기술이 주목을 받았다.

현재 지구는 기후 변화로 인한 여러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급격한 온난화, 극단적인 기상 현상, 해수면 상승 등의 문제가 우리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혁신적이고 효과적인 기술의 도입이다 기후 관련 기술은 우리가 지구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창조하는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주 라스베이거스 열린 CES 2024에서도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기후 관련 기술을 선보였다.

SK그룹은 지난 ‘CES 2022’에서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 감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CES 2023에서는 탄소 감축 로드맵을 실행에 옮기는데 필요한 ‘행동’을 주제로 정하고, SK 보유 기술과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선보였다. 이번에는 ‘기후위기가 사라진 넷제로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Inspire Happiness)을 주제로 관람객들이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전시관을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중소기업들도 첨단 기술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분산 에너지 핵심 기술로 꼽히는 예측, 제어, 저장 기술 전문 기업 나눔에너지는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인 CES 2024에 참가해 관련 특허 기술들을 선보였다.

나눔에너지는 이번 행사에서 미국 특허 2건을 포함하여 한국, 유럽, 호주 등에서 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옵티마이저 ‘옵티몬’을 선보였다.

기후 변화는 인류 전체에게 직면한 긴급한 문제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의 개발과 도입이 필수적이다.

신재생 에너지, 탄소 포집, 농업 기술, 기후 예측 등의 분야에서의 기술 혁신은 우리의 행동이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고,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

이러한 노력이 모여야만 우리는 지구의 미래를 보장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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