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기후재단 공동 개최

ⓒ위클리서울/ 대한적십자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한적십자사가 기후환경 관련 혁신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한적십자사 아시아태평양 재난복원력센터는 환경부와 'NET ZERO 2050 기후재단' 공동으로 'Limitless Korea 혁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혁신 공모전은 기후환경위기에 대응하는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모으고 실행을 독려하는 프로젝트이다.

공모전 참가는 만 18세에서 30세 이하 청년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 다양한 시상과 상금이 지원된다.

구체적인 시상 내역은 Green Champion 1팀(환경부 장관상, 상금 1백만원), Red Innovator 2팀(환경부 장관상, 상금 50만 원), Blue Challenger 3팀(대한적십자사 회장상, 상금 50만 원)이다.

이번 혁신 공모전에 참여하려면 2월 5일부터 3월 15일까지 대기오염, 가뭄, 기상이변, 홍수, 이산화탄소배출, 혹서 혹한, 자연파괴, 해수면상승, 토양오염, 자원낭비, 수질오염 등에 대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동영상 또는 제안서 형식으로 정리하여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공모전 참가자들은 대한적십자사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기후복원력에 관한 교육을 들어야 한다.

대한적십자사 김철수 회장은 “기후변화, 환경위기와 같은 국경을 초월하는 글로벌 이슈에 대해 우리나라 청년들이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혁신 공모전 개최 취지를 밝혔다.

한편, 탄소중립 관련 교육·홍보·연구를 통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설립된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장대식 이사장은 “청년들의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기대되고, 환경 및 기후 관련 인식이 사회에 더욱더 확산되길 바란다”며 공모전에 함께하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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