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이행과 지역사회 확산 공로 인정

ⓒ위클리서울/ 남동발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기후 관련 이슈로 정치권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국회에서 기후관련 시상식이 열려 주목을 받았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이 차분한 가운데 지난 27일 국회에서 시싱식을 가졌다.

이 상은 기후변화 대응과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 추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에게 수여되며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지난 2010년 처음 제정했다.

포럼은 올해 초 공공, 외교, 자치, 기업, 시민, 교육, 언론 등 7개 부문에 대한 응모 또는 추천을 받아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의 하이라이트로 기업부문을 꼽는 가운데 이날 시상식에서 한국남동발전이 기업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상은 기업부문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상이다.

남동발전은 탄소중립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 탄소중립 지역사회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동발전의 탄소중립 추진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남동발전은▲2021년 국내기업 최초로 2050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 및 운영, ▲2022년 국내최초 청정수소 무탄소전원 및 광물탄산화 사업개발, 발전부산물 이용 업사이클링 제품개발 ▲2023년 온실가스 44% 감축(2018년 대비), 다회용컵 공유시스템 확산 등을 추진해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그동안 추진했던 탄소중립 이행 노력이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탄소중립 선도기업으로서 기후테크 개발, 탄소경영 이행체계 및 핵심역량 강화 등을 추진하여 국가 정책에 적극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2024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의 대상 수상자는 ‘(故)김지희 한국국제협력단 팀장’이 받았다.

(故)김지희 팀장은 우리나라의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기후 분야의 제도 마련과 개도국의 기후변화 적응 및 탄소중립 지원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그린 ODA에 크게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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