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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최근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중장년 인턴십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중장년 인턴십은 경력 재구축이나 역량 강화를 위한 효과적인 취업 전략이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층들에게 재취업을 돕는 파트타임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1일 위클리서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40~64세이면서 서울시 거주하는 중장년층의 재취업을 돕는 '4050인턴십' 1차 참가자를 다음달 2일까지 모집한다.

'4050인턴십'은 취업이나 재취업 의지를 가진 서울시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158명이며, 활동조건은 월 최대 57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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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비로 월간 최대 57시간 근무시 65만1850원(시급 1만1146원)이 지급되며, 이들에게는 단체상해보험 가입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교육실비도 1일당 1만5000원 지원한다.

인턴십 참가자들이 활동하게될 기업은 수도권 소재 기업으로, 활동 기간은 5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간이다. 인턴십 모집의 경우 관련분야 경력자 또는 자격소지자, 교육수료자, 컴퓨터활용능력 우수자에 대해 우대한다.

이번 1차 모집에 지원하려면, 서울50플러스포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이 끝난 뒤 참여자선발 및 교육을 통해 5~7월 중 해당 기업에서 인턴십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모집의 최종 발표는 오는 4월 26일 서울50플러스포털 홈페이지 또는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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