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곳 태양광 발전소 상업운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에이치에너지의 태양광 투자 플랫폼 '모햇'이 지난 2월 29일부터 3월 18일까지 햇살그린협동조합을 포함한 모든 조합의 제3차 정기총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위클리서울/ 모햇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다양한 안건이 나왔지만 모든 안건이 조합원의 찬성을 받아 통과됐다.

함일한 에이치에너지 대표는 정기총회에서 사업 운영 결과와 올해의 주요 사업 및 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조합원들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또한, 책임경영 의지를 공고히 하고 향후 조합의 활동과 사업 확대에 대해서도 충분히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합은 독립적인 사업체로 협동조합 기본법과 정관에 따라 운영되는데, 의사결정이 조합원의 의결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민주적인 운영이 가능하고 독립성을 침해받지 않는다. 현재 에너지 플랫폼 모햇은 에이치에너지가 조합의 운영업무를 대행하고 있다.

한편, 모햇은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개인은 모햇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조합의 전력사업에 출자와 조합원 차입금으로 참여해 발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또한, 협동조합은 모햇을 통해 조합원을 모집한다.

모햇의 누적 가입자는 7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가입금액도 14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에너지 플랫폼으로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햇살그린협동조합의 경우 2022년 대비 2023년에 조합원 수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약 180개소에 달하는 2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상업운전을 시작해 전력을 생산하고 있다. 햇살그린협동조합 발전소는 일일 평균 3.7시간 발전시 월간 347만7186kWh의 전력을 생산한다. 이는 4인 가구의 한 달 전력 사용량을 332kWh로 가정할 때, 약 1만473 가구가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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