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거창군은 오는 22일 제54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제16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기후변화 주간은 ‘우리의 탄소중립 생활실천, 오히려 좋아!’ 라는 슬로건으로 탄소중립 생활 실천이 다소 불편할 수 있지만 지구를 구하는 것은 물론이고 탄소중립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는 ‘기대와는 다른’ 긍정적인 일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군은 이번 제16회 기후변화주간에 홍보 부스 운영, 탄소중립 생활 실천 SNS 인증 이벤트, 채식의 날, 소등행사,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캠페인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LG생활건강이 친환경 경영을 강화한다.LG생활건강은 9일 청년 기후 활동가 100여 명과 함께 ‘그린밸류 YOUTH’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환경의 소중함을 차별적 고객가치로 확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앞서 지난 6일 열린 2024 LG생활건강 그린밸류 YOUTH 발대식에는 20세 이상 국내외 청년 103명이 참가해 ESG 강연을 듣고 앞으로의 활동 방향성 등을 함께 논의했다.그린밸류 YOUTH는 LG생활건강과 에코맘코리아, 유엔환경계획(UNEP), 환경부가 공동 주최하는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 사용자가 증가하면서 누적 판매량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는 지난 1월 27일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실시 이후 70일만인 지난 5일 누적 판매량 기준 100만장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지난 5일 16시 기준 누적 판매량은 100만8000여장이며, 이중 모바일 카드는 49만3천장, 실물 카드는 51만5000장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기후동행카드의 매력이 알려지면서 지하철, 버스를 이용하는 일일 사용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지난 1월 27일 시행 초기에는 약 7만명 정도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ESG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하나금융그룹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과 환경보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하나 ESG 더블 임팩트 매칭펀드’는 일자리 창출 및 환경보전 효과를 추구하는 투자 프로그램이다.이를 위해 친환경 기술을 보유한 그린테크 스타트업과 일자리 창출 능력 및 성장성이 있는 사회혁신기업에게 초기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참여 기업 모집은 총 2회차로 진행되는데 우선 4월 8일부터 5월 24일까지 1차 모집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생물다양성이란 동물과 식물 등 생명체의 다양성, 그리고 생명체가 지구상에 자리 잡고 있는 생태계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특히 IT 기업들은 클라우드 서비스, 데이터 센터 운영 등으로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기에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고 생태계 서비스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일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 중론이다.이에 안랩이 임직원 대상으로 '생물다양성'과 관련한 환경 교육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반응이다. 안랩은 지난 4일 임직원 대상으로 ‘기업이 왜 생물다양성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사회로의 전환 필요성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EU, 미국 등 주요국은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공시기준 마련 및 의무화 계획을 발표하고 각종 환경규제를 강화하고 있다.환경부는 이에 대응해 기업들이 이차전지 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제작해 안내서(Scope 3 범위)를 5일 공개했다.국제사회에서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공시기준 제도화, 공급망 실사, ‘유럽연합(EU) 배터리법’ 내 탄소발자국 제도 등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대상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만 동부 해안에서 발생된 규모 7.4 지진으로 최소 900명 이상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현재 구조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BBC는 지난 3일 대만에서 7.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최소 9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900명 이상의 부상자가 확인됐다. 이는 25년 만에 대만을 강타한 지진 중 가장 강한 지진이다. 지진은 화롄시에서 남쪽 18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지만, 100km 이상 떨어진 타이베이에서도 강한 진동이 느껴졌다. 건물이 무너지고 도로가 막히거나 기차가 중단되면서 화롄시 주민들은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효성첨단소재가 기후행동 및 성평등 영역 집중 참여로 지속가능경영 강화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는 4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이하 UNGC) 정기총회에 참석해 ‘포워드 패스터(Forward Faster)’ 이니셔티브에 가입했다고 밝혔다.‘포워드 패스터’는 UNGC에서 2023년에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기업들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 달성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포워드 패스터’는 성평등, 기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바이오가스를 활용한 수소 생산을 확대하기로 하고 지방자체단체 및 관련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가축 분뇨, 음식물쓰레기, 하수 찌꺼기 등을 미생물로 분해하는 등 처리할 때 나오는 바이오가스를 95% 이상의 고순도 메탄으로 전환한 뒤 이를 다시 수소로 전환하는 생산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오는 4일 강서구에 위치한 보타닉파크웨딩에서 영천시 및 에코바이오홀딩스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환경부와 한국환
[위클리서울=전두흥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탄소중립을 이끌어 갈 자원순환 체계를 마련하고자 창녕읍과 남지읍에 투명 페트병 수거자판기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투명페트병 수거자판기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라벨지와 이물질을 제거한 투명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를 적립 받을 수 있다. 투명페트병 1개당 10포인트를 받을 수 있어, 주민들은 포인트 적립뿐만 아니라 수거자판기 이용으로 분리배출 습관을 형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투명페트병은 옷의 원료로 사용되는 소중한 자원으로 꼽힌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폭염이 평균적으로 4일 더 오랫동안 지속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지난 29일(현지시간) 뉴욕타임즈는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벤시스(Science Advances) 저널에 게재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197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폭염이 20% 더 느리게 이동하고 그 빈도도 67% 정도 더 잦다고 밝혔다.지난 여름 폭염이 지구 전역을 휩쓸었을 당시 며칠을 넘어 몇 주 동안 숨 막히는 기온이 배회했다. 연구에 따르면 기후변화가 지구온난화를 심화함에 따라 폭염은 점점 더 느리게 움직이거나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진에어가 'ESG 경영'을 강화하기로 하고 향후 방향성과 실천 의지를 담은 슬로건을 2일 공개했다.이번에 발표된 슬로건은 ‘Wings for Better life, Fly Green Save more’로, 녹색비행으로 환경을 보호하며 우리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날개가 되어 날아오르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고 있다.임직원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사내외 ESG 공모전을 통해 아이디어를 수렴해 결정한 만큼 향후 진에어의 ESG 경영 활동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진에어는 저비용 항공사 중 다수의 평가기관으로부터 높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플라스틱 공해를 줄이자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환경부도 재생원료 사용 촉진에 나섰다.환경부는 ‘폐플라스틱 재생원료 사용 표시제도’가 3월 29일부터 시행된다고 28일 밝혔다.이 제도는 국내 폐플라스틱을 이용하여 만든 재생원료 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도이다.국내에서 발생한 폐플라스틱으로 생산된 재생원료를 일정비율 이상으로 사용한 제품·용기의 제조자가 그 사용비율을 제품·용기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식품용 페트병 및 기타 제품·용기 최소는 10%이고, 전기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2022년도 기준 물산업 매출액은 49조 6,902억원으로 직전 연도에 비해 4.8%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환경부는 2022년 기준 물산업 전반에 대한 현황과 실태를 담은 ‘2023 물산업 통계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전체적으로 매출액 뿐만 이니라 수출액 등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다.이번 통계 조사에서 매출액 규모를 살펴보면, 물산업 제품 제조업 매출이 26조 7,401억 원(53.8%)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은 물산업 관련 건설업이 14조 3,179억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몽골이 극한 추위로 인해 470만 마리 이상의 동물이 죽은 것은 물론 수천 명의 생계와 식량 공급에 위협을 받고 있다.지난 21일 CNN의 보도에 따르면 심각한 기후 변화로 몽골은 반세기 만에 가장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인간이 초래한 기후 변화로 인해 국가의 뚜렷한 사계절이 중단되고 여름 가뭄이 반복적으로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겨울이 더욱 혹독해졌다는 분석이다.몽골은 조드(Dzud)로 인해 심각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극심한 한파와 폭설로 깊은 눈과 얼음으로 방목지가 뒤덮여 가축에 공급할 먹이까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하루 평균 18시간씩 전기가 끊기는 남아공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전기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실제로 2023년 전기차 판매량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22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전력 수급 부족 장기화로 매일 2~12시간씩 지역별로 순환단전(Load-shedding)을 실시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전기차 시장이 되려 성장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공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남아공, 전력 부족현상…노후화된 발전소 탓남아공의 경우 전체 전력 공급의 80%를 화력발전소가 차지하고 있는데, 발전소의
[위클리서울=선초롱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 어류양식 생산량이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역대 최대 감소 폭이다. 이상고온으로 인한 높은 수온과 일본 오염수 방류 등이 원인으로 지목된다.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어류양식 동향조사 결과(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어류양식 생산량은 7만9700t으로 전년보다 약 12.5%(1만1400t) 줄어들었다.이 같은 생산량 감소 폭은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최대치다. 생산량 규모도 2013년(7만3천100t) 이후 처음으로 7만t대로 내려왔다.통계청은 “양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2023년 세계 대기질을 모니터링한 결과 인도의 수도가 가장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이어 세 번째로 오염이 심한 국가로 밝혀졌다.19일(현지시간) 스위스에 본사를 둔 글로벌 대기질 분석업체 아이큐에어(IQAir)가 공개한 '2023 세계 대기질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는 2022년 대기오염이 8번째로 심각한 국가였으나 더욱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다.전문가들은 인도의 대기 오염이 여러 도시에 심각한 문제로 번진다고 말한다. 심각한 오염의 원인으로 인도가 지난 수십 년 동안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정부가 전기이륜차 전환 가속을 위해 370억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륜차로 인한 생활 소음과 대기오염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20일 환경부에 따르면 내연이륜차의 전기이륜차로의 전환 가속을 위해 전기이륜차 4만대와 배터리교환 충전시설 500기 보급을 목표로 370억 원(전기이륜차 320억 원, 충전시설 50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한다.배달을 위해 전기이륜차를 구매할 경우 구매자는 10%의 국비를 지원 받을 수 있고,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 사용을 폐지하거나 폐차 후 전기이륜차를 구매하는 경우 기존 20만 원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공시, 공급망 관리, 탄소 감축 등 기업의 ESG 고민이 점차 깊어지고 있는 가운데, SK그룹 계열사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선보여 관심이 모인다.SK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 애커튼파트너스는 '통합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컨설팅팩'을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ESG 통합 컨설팅팩’은 ▲ESG 서비스 ▲기후변화 서비스 ▲디지털 ESG 서비스 등 크게 세 가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지주사, 금융, 에너지, 반도체, 소재, 화학 등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