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현대차증권이 증권업계 ESG경영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사는 한국ESG기준원 ESG 평가에서 증권사로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통합 'A'등급을 받은 곳이다.이번에는 세계 최대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에 가입하며 ESG(환경, 사회, 거버넌스)경영으로 여의도 증권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현대차증권은 지난 29일, ESG 경영 가속화를 위해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하고 서울 중구 UNGC 한국협회에서 가입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UNGC는 지난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한 세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ESG경영 실천에 모범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병우 은행장이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가능한 미래를 강조하며 'ESG경영'에도 힘을 쏟고 있기 때문이다.황 행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ESG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지방은행의 ESG경영 문화를 주도하고 있다.대구은행은 앞서 석탄개발에 대한 자금지원을 중단한 상태이며, 대출여부를 심사할 때 탄소배출량과 연계할 수 있도록 시스템도 연구하는 등 환경에 상당한 공을 들이고 있다.소외계층에 대한 일자리 창출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30일 대구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올해 상반기 일자리 전망에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렸다.30일 한국고용정보원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29일 발표된 2024년 상반기 주요 업종의 일자리 전망에서 기계·조선·철강·반도체·자동차 업종 일자리는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섬유 업종 일자리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자·디스플레이·건설·금융 및 보험 업종은 전년 동기 고용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업종별 일자리 증가 업종에서 증가율로 보면 조선(6.1%), 철강(2.4%), 반도체(2.4%), 기계(2.0%), 자동차(1.9%) 순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수원에 새로운 쇼핑 명소 ‘스타필드 수원’이 문을 열면서, 기존의 쇼핑몰들 간의 랜드마크 쟁탈전이 예상되고 있다. 수원은 삼성전자 등 대기업이 주둔하고 있으며, 향후 GTX연결과 신분당선의 연장, 그리고 3기 신도시 확대 등의 호재가 예고된 지역이다.수원의 대표적인 쇼핑몰로 오랜 기간 운영 중인 AK플라자를 비롯해 주변의 롯데백화점과 갤러리아 광교는 리뉴얼과 신규 브랜드 입점을 통해 새로운 경쟁 상대인 스타필드 수원 경계에 나서고 있다. 이는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며, 수원의 쇼핑 문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탄소중립을 필두로 한 ESG 경영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탄소배출권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의 수익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천연가스 가격 하락과 유로존 경기 침체로 유럽 탄소배출권 가격 약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29일 위클리서울이 국내 상장된 탄소배출권 ETF의 올해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수와 반대로 움직이는 인버스 상품을 제외하고 일제히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탄소배출권 관련 상품은 총 5개 상품이 있다. 지난 2021년 9월 4개의 상품이 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올해는 ESG 투자가 가속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글로벌 10위권 자산운용사인 아문디가 26일(현지 시간 25일) 프랑스 파리에서 올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 전망을 발표했다.아문디는 국내 NH-Amundi자산운용의 2대주주이자 유럽 1위이면서 글로벌 10위권의 초대형 자산운용사이다.아문디는 보고서에서 지난해를 ESG 투자가 빠르게 주류로 자리매김한 해라고 평가하고, 올해는 ESG 투자가 더욱 가속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ESG펀드 규모는 2020년 이래 4배 증가하여 현재 전세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경남 김해에 본사를 둔 타일 제조 업체 삼영산업이 종업원 130명을 모두 해고해 지역사회에 파장이 일고 있다.25일 삼영산업과 김해시에 따르면 삼영산업은 지난 15일 자로 전 직원 130명에 대해 해고 통보를 실시 했다.해고의 주된 사유는 경영악화 때문이다.삼영산업은 전반적인 건설경기 악화에 따른 경영 악화로 현재 누적 부채는 160억 가량으로 자본잠식 상태로 알려졌다.지난달부터 회사는 전면 휴업에 들어갔다.회사의 휴업 등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있는 노동자들은 미래에 대한 불안감 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고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중소기업 및 경제단체들 “준비할 시간 더 필요” 유예 촉구사망자 또는 중상자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에게 1년 이상의 징역형 처벌을 내리는 내용을 골자로 한 ‘중대재해처벌법’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정부 사이의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중대재해처벌법의 50인 미만 사업장 확대 적용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장에서는 준비할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아우성을 치고 있으며 경제단체들 역시 유예촉구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반면 노동계에서는 더 이상의 유예는 법 도입 취지를 무시하는 일이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대여 서비스가 활발한 ‘전동킥보드’의 일부 거래조건이 소비자에게 불리한 것으로 확인돼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이용자 A씨는 전동킥보드를 대여해 사용한 후 명시된 반납구역에 정상적으로 반납을 진행했다. 하지만 며칠 뒤, A씨는 전동킥보드 업체로부터 견인비 명목으로 금액을 청구 당해 사업자와 이용자 간의 분쟁이 발생됐다.서울시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점자블록·횡단보도 전후 3m 등의 구역을 즉시견인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위치에 주차된 전동킥보드를 신고시간으로부터 1시간의 유예시간을 부여한 후 견인하고 있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최고의 한강 조망이 가능한 입지와 럭셔리한 상품성으로 잘 알려진 ‘포제스 한강’이 오는 24일 본 청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청약 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 26일 2순위 접수를 받는다.1순위 청약 신청자격은 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거주하며, 청약통장 가입기간 12개월을 경과하고 지역별 예치금액 자격요건을 갖추어야 한다. 서울 거주 기준, 예치금 300만원으로 84타입에 1순위 청약할 수 있다.2순위는 기간 및 예치금액 조건 없이 청약통장에 가입했다면 모두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새해부터 현장 점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이후부터 이어져온 글로벌 경영 위기를 타파하고 새로운 미래 전략을 실천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이들 총수들은 현장에서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올해 경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6G 점검 및 명장 격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지난 10일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찾아 6G를 포함한 차세대 통신 기술 동향 및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서 ▲차세대 네트워크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넷마블은 야구게임 ‘마구마구2024 모바일’에 ‘구장 탐험 이벤트’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마구마구2024 모바일’은 19년 동안 서비스 중인 PC 온라인 야구게임 ‘마구마구’의 IP(지식재산권)을 활용한 게임이다.‘구장 탐험 이벤트’는 오는 25일까지 구장 탐험 등의 미션을 완료하면 ‘특별 훈련권’, ‘프리미엄 야구 카드팩’ 등의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 오는 24일까지 ‘홈런’, ‘3루타’ 등을 누적 달성하면 ‘GG/TH선수팩’, ‘월간MVP선수팩’ 등을 선물하는 ‘미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미약품과 소재·에너지 전문기업 OCI가 그룹간 통합을 위해 손을 잡은 가운데, 한미약품 그룹 내부에서 경영권 분쟁의 우려까지 커지고 있다.완전히 다른 업태를 보유한 이종기업 간의 결합이라는 점은 차치하더라도, 당장 故임성기 한미약품 창업주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차남인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사장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 제약‧바이오 신사업 진출 꾀하는 OCI로서는 긍정적 전략이들은 현재 OCI 그룹과 한미약품 그룹의 통합 중단을 위해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로, 양사 통합 절차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2050년 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투자 확대를 위해 금융당국이 나섰다.탄소중립은 탄소를 배출하는 만큼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하여 실질 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이다.특히 온실가스는 대기 중에 머무르면서 지구의 기온을 높이는 원인이 되는데 이 중에서 가장 주요한 것은 이산화탄소(CO2)의 감축이다. 이에 따라 화석연료 대신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만 하는 이유이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8일 전북 군산에 위치한 성일하이텍에서 열린 '기후위기 대응 지원을 위한 현장 방문 및 호남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기후테크와 기후인프라에 집중하는 금융상품이 새롭게 출시됐다.최근 금융시장에서 기후 변화에 투자하는 상품이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투자의 중심축도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 재건에 집중되고 있다.이는 기후 변화의 부정적인 영향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기술적 솔루션을 탐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18일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기후테크와 인프라에 집중한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 액티브’ ETF를 증시에 신규로 상장했다.이 상품은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이 내놓은 세번째 상품으로 향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포스코가 지난 2022년 지주사 분할이후 처음으로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를 발행했다.포스코는 해외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5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포스코는 당초 최초 제시 금리를 미국 국채 3년물 금리에 가산금리 1.1%를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 200여 개 기관이 참여해 총 공모액의 8배에 이르는 40억 달러 주문을 낸 것으로 나타나 흥행에도 성공했다.국가별로는 아시아와 미국에 각각 71%와 10%를, 유럽 및 중동 기관에는 19%의 물량을 배정했다. 이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그동안 M&A 불모지라는 평가를 받아왔던 제약·바이오업종이 최근 M&A 이슈로 뜨겁다.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OCI그룹이 한미사이언스와 통합하고, 국내 제과 기업 오리온이 바이오기업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최대주주에 오르면서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주가에 대한 반응은 기업 상황에 따라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전날 상한가로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은 환호했고 오리온의 경우 큰 폭으로 하락해 대조를 보였다.제약 바이오 업종은 지난해 전체적으로는 부진했으나 10월부터 금리인하 기대감에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13월의 월급'으로 불리는 연말정산을 준비하는 시즌이 돌아왔다. 성공적인 연말정산을 위해서는 올해부터 신설되는 공제 항목과 변경되는 공제율 등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도 중요하다.연말정산이란 국세청에서 1년 동안 간이세액표에 따라 거둬들인 근로소득세를 연말에 다시 따져보고, 실소득보다 많은 세금을 냈으면 그만큼을 돌려주고 적게 거뒀으면 더 징수하는 절차를 말한다.대부분 증빙 서류는 국세청이 제공하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하면 처리가 가능하다.국세청은 15일 연말정산 소득·세액공제 증명자료를 조회할 수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반려동물을 키우는 인구가 국내 1500만 명이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은 매년 평균 14.5%씩 성장 중이다.이에 반려동물과 함께 입장은 물론 취식까지 가능한 커피 매장이 생겨났다. 럭셔리를 표방한 고가의 펫 관련 용품 시장도 급성장 하는 분위기다. 반려동물을 위한 가구와 옷을 구입하기 위해 백화점을 방문하는 시대가 온 것.정부 역시 반려동물 시장을 기업 및 스타트업의 신성장동력으로 보고,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낡은 규제 바꾸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2·4·5·7·8·10·11월에 이어 올해 다시 기준금리를 3.5%로 동결했다. 벌써 8차례 연속 동결로, 1년간 동결 기조가 이어져온 셈이다.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1일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현재의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3%p 올린 뒤, 지난해 2월부터 지금까지 약 1년간 동결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이날은 올해 첫번째 기준금리 결정일로, 다음번 기준금리 결정 회의는 2월22일이다.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