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이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로협회에서 주관하는 ‘제2회 안심도로 공모전’의 도로·교통분야 설계부문에서 ‘의성초등학교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번 수상 중 군부로는 의성군이 유일하다. 안심도로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자동차의 통행량과 속도를 물리적으로 줄여 보행자 사고를 절감하는 교통정온화 시설을 적용한 도로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의성초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의성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지그재그 도로(보도) 설치, 소형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해 어린이 및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유휴부지에 보행자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 유관기관 및 전문기관과 검토 후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2022년 착공과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초등학교 앞 교차로는 군청 및 상업지가 모여있는 곳이자 교통량이 가장 많은 장소로 학생수가 가장 많은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며“의성초 교통정온화시설 설치사업으로 의성군민과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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