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이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이미지 제고를 위한 ‘농촌빈집정비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국도변에 방치되어 미관을 저해하는 빈집을 우선 정비하고 있으며, 7월 중으로 국도변에 위치하고 있는 의성읍 원당리 등 8개동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의성군청 전경 ⓒ위클리서울/의성군

또한, 이에 앞서 2021년 상반기에 군비 5억원의 예산으로 38개소의 빈집정비사업을 시행했으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정주여건을 향상시키고 조기에 추진함으로써 지역의 건설경기 활성화에 기여하는 등 사업의 효과를 다방면으로 증대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하반기에는 사업 방식의 다변화를 꾀하고 빈집 소유자들이 유동적으로 스스로가 빈집철거를 시행할 수 있도록 7월 중 정비대상 50개소를 선정해 보조금을 지원하는‘빈집정비지원사업’도 병행 추진하고 있다. 빈집정비 대상자로 선정되어 철거가 완료되면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은 마을미관을 개선하는 빈집정비를 위해 매년 적극 노력하고 있다”며“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지역주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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