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맡기기만 해도 고금리를 적용 받아 안전하게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은행 예금 상품들이 각광받고 있다.Sh수협은행(은행장 강신숙)은 일부 예금상품 기본금리를 최대 0.7% 포인트 인상한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금리 인상은 최근 시장금리를 감안한 것으로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정기예금’은 가입 기간별 0.2%포인트가 인상돼 별도의 조건 없이 연 최고 4.1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또 해양환경보호 ESG 공익상품인 ‘Sh해양플라스틱Zero!예금’은 가입 기간별 0.5~0.7%포인트 금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주환원 확대가 진행 중인 지방은행에 대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증권가의 제언이 나왔다.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5일 보고서를 통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가 반기배당을 진행했고, 올해 모든 지방은행이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상태”라며 “2019년 이전 20%대를 하회했던 지방은행의 총 주주환원율이 현재 30% 내외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BNK와 DGB는 PER(주가수익비율) 0.2배 수준으로 상장 은행 중 가장 낮은 밸류에이션을 유지하고 있는 데 따라 낮은 총 주주환원율에도 불구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은행들이 잇달아 무더위 쉼터 운행에 나서며 휴식처를 자처하고 있다. 은행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전면 개방하는 것인 만큼 이용객들을 위한 편의성 제고 취지로 풀이된다.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연일 지속되는 폭염 속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무더위 쉼터’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국민은행은 전국 모든 영업점에서 무더위쉼터를 제공한다. 이용하고 싶은 국민은 언제라도 은행거래 여부와 관계없이 가까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면 된다. 냉방시설이 갖춰진 영업점 상담실 또는 고객 대기 장소에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은행들이 여름 휴가철을 맞이해 이색마케팅을 펼치고 있다.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해외 여행객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름휴가를 맞은 소비자들에게 금융편의와 다양한 경품 등을 제공해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광주은행은 오는 25일까지 환율 우대 뿐 아니라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2023 SUMMER 환전 페스티벌’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총 4가지 통화를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미국 달러(USD), 일본 엔화(JPY), 유럽 유로화(EUR)를 최대 80%, 중국 위완화(CN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은행장들의 교체 바람 속 임기만료를 앞둔 시중은행장들의 연임 여부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JB금융지주 자회사 광주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송종욱 은행장이 지난 22일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고병일 현(現) 광주은행 부행장을 차기 은행장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임추위는 고 행장 후보가 금융업 전반 다양한 근무 경험과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갖춘 만큼 효율적인 경영관리 등을 통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봤다.고 행장 후보는 1991년 광주은행에 입행해 임방울대로, 백운동 지점장을 거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최근 제주은행 지점의 ㄱ은행원은 내점 한 A고객의 통화 내용중 ‘금융감독원’, ‘정부지원대출’ 등의 단어가 계속 들려 보이스 피싱임을 직감했다. 고객의 핸드폰을 스피커로 전환해 내용을 들어보니 기존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의 정부지원 대출로 대환해준다는 전형적인 대환대출사기 보이스피싱이었다. ㄱ은행원은 직접 해당 금융사로 전화해 해당 사실이 없음을 고객에게 확인시켰고, 다른 직원은 근처 파출소에 신고해 고객의 자산 유출을 막았다.#제주은행 지점 ㄴ직원은 방문한 B고객으로부터 캐피탈 대출 상환자금이라며 100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개장했다. 한국간편결제진흥원에 따르면, 제로페이로 결제시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청 앞 스케이트장은 20일 개장을 시작으로 내년 2월 9일까지 52일간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평일(일~목)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금요일과 토요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11시까지 운영된다.입장료는 1회 1시간 1000원으로 스케이트 대여료와 안전모 대여료가 포함되어 있어 저렴한 금액으로 스케이트를 즐길 수 있다.제로페이로 결제시 입장료의 30%를 할인받을 수 있
예상은 했지만 이 정도일줄은 몰랐다. 강원랜드가 ‘채용 비리’로 발칵 뒤집혔다. 곳곳마다 악취가 풍겨날 만큼 심각하다. 여기에 수사 외압 의혹까지 제기되면서 정치권으로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금수저 흙수저’ 논란은 청년들에게 깊은 상처만 남기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공기업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 인사청탁과 채용비리는 대한민국의 또 다른 자화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강원랜드를 중심으로 한 채용비리 백태를 살펴봤다. 이미 언급되는 것만 해도 수백건이다.채용비리는 또 다른 대형비리로 이어질 수 밖에 없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은
청년 실업 문제가 여전히 깊은 늪에 빠진 가운데 채용 비리 실태가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공기업에서 민간 대기업까지 덩굴처럼 얽혀 있다. 그 동안 자조적으로 언급됐던 ‘금수저 논란’이 현실로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금융감독원은 최근 KEB하나은행·KB국민은행·광주은행·부산은행·대구은행 등 시중은행 5곳을 채용비리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은행권은 과거부터 지금까지 가장 선망받는 직종 중 하나였다. 최근엔 인터넷 뱅킹 등 온라인 시스템이 발전하면서 더욱 취업하기 힘든 곳이 됐다. 하지만 이번에 밝혀진 채용비리는 공정하지 못한 시스
가장 선망받던 직종이었던 은행권도 더 이상 ‘안전지대’는 아니다.매서운 겨울바람과 함께 금융권에도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연초부터 각 은행들이 희망퇴직을 단행하며 구조조정 칼자루를 휘두르고 있기 때문이다.가장 큰 원인은 스마트 폰 등을 활용한 비대면 채널과 모바일금융 서비스 활성화로 점포 통폐합이 이뤄지면서 감원이 불가피해진 데 있다. 올해 마흔이 된 1978년생까지 희망퇴직 대상자에 포함되며 ‘사오정 시대’도 저물어감을 알렸다. 전체 은행권의 임직원 10만명 시대도 곧 이별을 알릴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지난해말부터 올
금융소비자원(이하 ‘금소원’)은 작년 3월 도입된 ISA 수익률이 전 금융권 평균 수익률이 0.49%인 반면 수수료가 0.88%로 지급되는 세제 상품이라는 점에서 금융위가 주장한 국민부자만들기 상품이 아닌 국민거지 만들기 상품일 수 있다며 이는 당초부터 잘못 설계된 세제상품이라는 점에서 ISA 자체를 폐지하거나 국민복지를 위한 새로운 금융세제상품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ISA는 도입된 절차나 시행이 많은 의혹이 있는 금융세제상품이었지만 그동안 금융위는 기만적인 행태로 인해 본질적인 문제가 제대로 부각되지 못한 측면이 있었다
경기에 민감한 금융업계에도 차가운 동장군이 엄습하고 있다.최근 은행권엔 냉혹한 구조조정 찬바람이 불어닥치고 있다. 그 동안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인력 구조를 재정비하고 핀테크 기술 확산으로 영업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분석된다.금융권에 따르면 각 은행들은 퇴직금 부담에도 불구하고 인력 감축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KB국민은행 노사는 만 55세 이상 임금피크제 대상과 일반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기로 최종 합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오는 22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더구나 근속 10년 이상이면 신청이 가능
우리은행이 16년만의 민영화 숙원을 이뤄낼 수 있을까.우리은행의 민영화 작업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금융업계의 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 은행은 과점주주 증권․보험사와 업무 제휴를 확대하면서 금융지주 재전환에 적극 나설 분위기다.이와 함께 민간은행으로서 성과급 체계를 개선하고 감사 리스크에서도 자유로워지면 보다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 것으로 전망된다. 이광구 우리행장은 최근 사내방송을 통해 “금융 지주 체제 구축에 나서겠다”며 본격적인 행보의 시작을 알렸다. 이를 위해 과점주주 지분 매입과 이사회 구성 등의 절차를 연
KB국민은행(은행장 윤종규/www.kbstar.com)은 14일, 비대면 실명확인시 신분증의 위·변조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하는 '비대면 신분증 진위확인 자동화'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입출금계좌를 모바일에서 개설시, 은행은 비대면 실명확인을 위해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을 신분증 스캔 전용앱을 통해 제출 받는다. 기존에는 제출한 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판별하기 위해 직원이 직접 사진을 확인하고, ARS 또는 인터넷 진위확인 사이트를 통해 별도로 검증하는 절차를 거쳤다.이러한 검증절차는 이번에 선보이는 서비스를 통해 전면
KT가 세계자연기금(WWF)의 지구촌 전등끄기(Earth Hour)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기 위하여 19일(토요일) 저녁 8시 30분부터 한 시간 동안 전국 KT그룹 472개 사옥의 전등을 일괄 소등했다고 밝혔다.노사 공동으로 시행한 이번 행사는 KT,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분당서울대병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력원자력, 국립공원관리공단, SH공사, 경남은행, 광주은행, 대구은행, 부산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한국소비자원 등 ‘기업간 노사공동 나눔협의체(UCC)’ 회원 기업들이 함께 참여하며 회사사옥
연말 소비활성화 붐 조성을 위해 ‘전통시장 연말大행사’ 기간 중 온누리상품권 10%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한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1월 27일부터 12월 24일까지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해 1000억원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연말 대규모 쇼핑행사 ‘K-Sale Day’에 연계한 전통시장만의 테마있는 ‘전통시장 연말大행사’에 발맞춰 온누리상품권 특별 할인판매를 시행함으로써, 전통시장에 고객 유입을 유도하고, 내수진작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금번 온누리상품권 특별할인판매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12.24일까
세입자의 전세금 마련과 보호를 위해 14년 1월 도입된 ‘전세금안심대출’ 이용이 쉬워질 전망이다.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 김선덕)는 이번달 10일부터 전세금에 대한 일부보증 가입을 허용하고 단독ㆍ다가구주택 등의 주택가격 산정기준을 국토부 공시가격의 130%에서 150%로 완화하는 내용의 보증제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제도개선으로 세입자는 전세금 한도 내에서 본인이 원하는 금액만큼 보증가입이 가능하게 된다. 또 단독ㆍ다가구주택 등의 가격산정 기준이 종전보다 상향되어 보다 많은 세입자가 보증상품을 이용할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김선덕)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5 부동산 투자박람회’에 참가하여 홍보부스를 운영하였다고 밝혔다.공사는 홍보부스를 통해 일반인과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범한 주택도시보증공사 및 보증상품 홍보를 실시하였으며, 특히 전월세 서민을 지원하는 ‘전세금안심대출보증’을 집중적으로 홍보하였다.전세금안심대출보증은 정부의 서민주거안정 강화방안의 일환으로 2014년 1월 도입된 상품으로 임차인은 한번의 보증가입으로 전세금 마련 부담과 전세금을 받지 못할 우려를 동시에 해결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가 논란에 휩싸이기 시작했다. ‘군림하지 않는 인수위’를 캐치 프레이즈로 내걸었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소속 위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이 연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교육과학분과 인수위원인 장순흥 카이스트 교수는 소관 기관인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 산하 기관 차량을 이용해 논란이 됐다. 인수위 등에 따르면 장 위원은 인수위에 근무하면서 외부 행사 등을 위해 이동할 때 위원회 산하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관계자인 김모 실장 차량을 여러 번 이용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박 당선인의 연이은 인선 실패에 이런 일
은행권에 대대적인 ‘변화 태풍’이 몰아닥치고 있다. 구조조정을 선언한 KB국민은행에 이어 거대 은행들의 인사 변화가 예상되면서 설 연휴를 전후한 내부 분위기는 싸늘하게 얼어붙었다. 지난해 메쓰를 꺼내든 국민은행은 연초부터 ‘성광향상프로그램’을 통해 거르기 작업에 뛰어들었다. CEO가 바뀔 지도 모를 신한, 하나, 우리금융도 내부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CEO 교체는 체질 개선과 인사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은행권을 뒤덮고 있는 인사 회오리를 들여다봤다. 국내 은행업계 선두권인 국민은행이 연초부터 어수선하다.노조는 K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