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오!그래놀라’와 ‘오!그래놀라바’가 간편대용식 수요의 증가 트렌드에 힘입어 2020년 매출액 150억 원을 돌파하며 2018년 출시 이후 최대 매출을 기록 했다고 5일 밝혔다.마켓오 네이처는 맛있고 영양가 있는 양질의 간편한 식사를 선호하는 ‘스낵킹(Snacking)’ 문화 확산과 함께 시간을 유연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직장인들과 아침을 거르기 쉬운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는 휴교, 재택근무 등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깡 열풍’이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어냈다.농심은 새우깡과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옥수수깡 등 깡스낵 5 종의 연간 매출액 합이 역대 최초로 1 천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연말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깡 열풍에 최근 출시되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옥수수깡의 활약이 더해져 신기록을 이뤄낸 것이다.1등 공신은 단연 대표제품 ‘새우깡’ 이다. 스낵시장에서 깡 열풍을 일으킨 새우깡은 전년 대비 약 12% 성장해 12 월 초까지 매출 810 억원을 달성했다.농심은 지난 5월, 가수 비로부터 시작된 깡 열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오리온은 간편대용식 브랜드 ‘마켓오 네이처’의 신제품 ‘오!그래놀라팝’ 2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오!그래놀라팝은 한 끼 식사로 부담 없이 그래놀라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가벼운 식감과 대중적인 맛을 강화한 제품. 그래놀라에 국산쌀, 귀리, 통밀, 호밀, 옥수수 등을 곱게 갈아 열과 압력으로 ‘퍼핑(Puffing)’한 오곡볼을 더해 가볍고 바삭한 식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퍼핑한 오곡볼에는 아몬드 분말을 묻혀 씹을수록 더욱 바삭한 식감과 함께 고소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건강한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식품업계의 소비 트렌드 주축이 ‘MZ세대’로 굳혀지면서 편견을 부순 이색 조합 제품의 인기가 올 연말에도 이어질 전망이다.그간 식품업계는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른 MZ세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탄생한 밀레니얼+Z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신제품 열전을 이어왔다. 이중에서도 색다르고 톡톡 튀는 경험을 찾는 MZ세대의 눈길과 손길을 끌기 위한 ‘이색 조합’ 제품 경쟁이 뜨거웠다. 업계를 넘나드는 콜라보가 진행되기도 했으며, 강렬한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를 위해 기존에 매운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편의점 출입자 명부를 POS(금전등록기)로 QR 체크인을 통해 손쉽게 등록할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3일부터 서울시 지역 내 전 점포를 시작으로 QR체크인 전자출입명부 등록 시스템(이하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 도입은 최근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의 단계가 상향 조정되고 7일부터는 전자출입명부의 운영이 의무화됨에 따라 △방역 당국의 손쉬운 역학 조사 △고객의 개인정보 보호 △가맹점 상생 지원 일환의 효율적 출입 명부 관리 등을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SPC 그룹(회장 허영인)이 운영하는 이탈리안 캐주얼 레스토랑 라그릴리아가 연말 시즌을 맞아 특별한 겨울 신메뉴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이는 신메뉴는 ‘올 겨울, 최고의 순간을 라그릴리아와 함께하세요! (ENJOY THE TASTE OF WINTER)’ 라는 주제로 통소갈비, 딱새우, 대하, 가리비 등 연말 분위기와 어울리는 특별한 식재료들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신제품은 △ 특제 소스로 구워낸 통소갈비와 킬바사 소시지, 각종 야채와 프렌치 프라이로 구성된 ‘메가 비프립 스테이크 플래터(5만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하늘은 높고 푸르다. 밤낮으로 일교차가 크다. 아침엔 상큼한 찬공기가 코끝을 맴돈다. 천고마비(天高馬肥)계절 가을이다. 말이 살찔 만도 하다. 벼는 노랗게 익고, 과일은 탐스럽게 열리니 밥상 위가 풍족하다. 지구온난화로 여름이 길어지고 가을이 짧아져 제대로 즐기긴 어렵지만 이번 가을은 제법 형태를 갖춘 것 같다. 울긋불긋한 단풍이 물들고 이제 며칠 지나면 낙엽이 떨어질 것이다. 슬슬 겨울 준비에 돌입한다. 겨울을 앞둔 가을날 시장의 풍경은 어떨까. ‘돌곶이시장’을 찾았다.‘돌곶이’는 이 곳 지형이 돌을 꼬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채선당이 도시락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론칭하고 도시락 사업을 전개한다. 채선당은 도시락&샐러드 브랜드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1호점인 ‘상암DMC점’을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채선당 도시락&샐러드’는 채선당 R&D팀에서 심혈을 기울여 연구·개발한 도시락으로 주요 메뉴는 밥과 국, 샐러드 외 6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한상차림 도시락 5종과 밥과 국, 샐러드 외 5가지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 도시락 7종과 ‘컵밥’ 형태의 간편도시락 6종으로 구성되어 있다.특히 다이어트 건
[위클리서울=류지연 기자] 작년 이맘때, 이름과 달리 맛은 좋지 않은 월병(月饼,yuèbǐng)을 먹다 버린 이후 올해는 월병의 ‘ㅇ’도 거들떠보지 않으리라 결심했었다. 그러나 인간의 호기심은 끝이 없나 보다. 지인이 문화체험 형식으로 열리는 월병 만들기 행사를 추천하기에 처음에는 ‘내 사전에 월병이란 없다’고 생각했다가 전단을 보는 순간, ‘이렇게 생긴 월병이면 맛있지 않을까?’하고 넘어가 버린 것이다. 사진도 사진이지만 지인이 작년 행사에서 월병을 엄청 맛있게 먹었다는 경험담을 나눈 게 선택을 부추겼다. 행사가 토요일인 데다 가
[위클리서울=김일경 기자] 남편의 고향은 전라도다. 경상도 여자가 전라도 남자와 만나 별 탈 없이 살았지만 가장 놀라웠던 것은 식문화였다. 이는 내가 경상도 음식에 입맛 들여진 탓만은 아닐 것이다. 식재료의 범주를 크게 두지 않으셨던 엄마의 영향도 있었을 테고 먹는 일에 관심이 많지 않았던 나의 식생활도 한 몫 했을 것이다. 시집에서는 생전 처음 보는 식재료들이 많았다. 시집 식구들은 곱창을 전골로 해서 먹었고 닭똥집을 소금에 찍어 먹었다. 피부에 좋다며 껍데기란 것을 구워 먹기도 하고 빨간 양념에 조리된 형태로 먹기도 했다. 그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잠잠해진 줄 알았던 코로나가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고 있다. 보건소를 찾아야 될 의심환자들은 숨을 곳을 찾는다. 나와야 될 사람들은 나오지 못하고 나오지 말아야 될 사람들만 계속 나오려 하니 정부에선 일부 가게들의 영업까지 잠시 중지 시켰다. 엄한 소상공인들만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경제는 더욱더 악화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장마기간 동안 지속된 폭우에 농가들의 피해도 만만치 않다. 재배도 전에 과일, 야채는 전부 떨어져 버리고, 썩어버렸다. 시장의 실정은 어떨까. 전국에서 중심이 된다는 청
[위클리서울=이숙원 기자] 냉면은 우리네 여름살이에 아주 중요한 먹거리로 자리매김 되어있다.골목안에 2개의 냉면집이 나란히 있는데 둘다 다 함흥냉면집이다.함흥냉면의 특색은 고구마나 감자 전분으로 만들어 홍어나 가자미 등 생선으로 맵게 무친 회를 냉면에 얹어비벼 먹는게 특색인데 호호 불면서 뜨거운 면 데친물울 마셨던 기억 때문에 세월이 한참 지난후에이 골목을 물어물어 다시 찾을수 있었다.한 가지 유감스러운것은 나란히 똑같은 함흥냉면집이 있어서였다.한 집은 상호는 원조 함흥 또 한 집은 함흥곰보... 장사가 잘되면 꼭 그 옆에 가게가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집에서 긴 시간을 보내는 아이들의 끼니 걱정이 많은 주부들을 위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방학을 맞아 집에서 간편하게 즐기기 좋은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코로나19로 인한 개학 연기로 2019년보다 짧은 여름 방학을 맞았다. 외출이 꺼려지는 시기인 만큼 여행보다 아이들과 홈핑, 홈크닉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이에 하림은 ‘화끈한 순살닭갈비’, ‘순진한 순살닭갈비’를 추천했다. 이들 제품은 이열치열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간편 닭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순살닭갈비 2종은 육질이 부드러운 고품질의 신
[위클리서울=리아 김] 인터넷에 무궁무진하게 많은 정보 중 가장 과부하 된 정보라 해도 과언이지 않을만한 키워드, 바로 “다이어트”라는 키워드이다. 포털 사이트에 “다이어트”라는 단어를 검색했을 시, 가장 위에 단 몇 초만 뜨게 해도 수천만 원의 마케팅 비용을 받는다고 할 정도로 엄청난 홍보 효과는 당연, 파장을 일으키기로 유명하다.이런 과부하 된 정보화 시대 속에, 우리는 넘쳐나는 정보들 사이에서 원하는 답을 찾기보다는, 혼란스러움을 느끼곤 한다. 그렇다면 다이어트에 대한 이 많은 유익한 정보들은 다 과연 나에게 맞는 정보일까?
[위클리서울=가톨릭뉴스지금여기 장영식] 1980년 5월 30일 오후 4시 30분, 종로5가 기독교회관 6층에서 한 청년이 계엄군의 장갑차 사이로 떨어졌습니다. 그가 떨어진 허공에는 그가 뿌렸을 유인물이 바람결에 휘날리고 있었습니다. 장갑차 사이로 떨어진 청년의 몸은 비틀린 신음 속에 움직이고 있었지만, 계엄군들은 청년의 상태를 확인하기보다는 허공에서 휘날리는 유인물을 수습하기에 바빴습니다.지난 5월 30일 오후 2시, 서강대학교에서 열린 '김의기 추모제'에서 의기의 누나 김주숙 님이 김의기 열사의 영정을 들고 있는 모습. 그 뒤에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종합식품기업 하림은 2일 국내산 닭고기에 하림만의 특제 양념을 더한 ‘화끈한 순살닭갈비’와 ‘순진한 순살닭갈비’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림 ‘화끈한 순살닭갈비’와 ‘순진한 순살닭갈비’는 육질이 부드러운 고품질의 신선한 닭고기에 고추장을 베이스로 한 특제 소스를 더한 양념육 제품이다.‘화끈한 순살닭갈비’는 매운맛, ‘순진한 순살닭갈비’는 순한맛이다. 냉동제품이라 해동 후 프라이팬에 올려 약 5~7분간 골고루 익혀주면 먹음직스러운 순살닭갈비가 완성된다.기호에 따라 떡, 고구마, 치즈, 당면 등을 추가하면
[위클리서울=이유리 기자] 경기도가 코로나19로 인한 학교개학 연기, 자영업 침체 등으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한 온·오프라인 농산물 판촉전을 열고 있다.4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도내 친환경농가, 수출농가 판로 확보를 위해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농협경기지역본부와 함께 4~5월 2개월 간 ‘코로나19 대응 경기 농산물 판촉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판매처는 양재유통센터, 하나로유통과 온라인 공영홈쇼핑 등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판촉전이다. 대상 품목은 ▲ 대파, 청경채 등 채소류 ▲ 방울토마토, 딸기 등 과채류 ▲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글항아리에서 기록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아주 보통의 글쓰기’ 시리즈의 제3권으로 '쓰지 않으면 죽을 거 같아서'를 펴냈다. 2002년 느닷없이 식당 주인이 된 60대 여성이 이 책의 저자다. 그녀의 나이 쉰한 살 때였다. 그로부터 18년이 지나 이제 칠순을 바라보는 나이에 이렇게 얇고 자그마한 에세이 한 권을 갖게 되었다. 식당이 안정을 찾고 돈도 좀 벌고 난 이후인 2016~2019년 마음먹고 인생을 돌아보며 쓴 글들이다. 전라남도 광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틈틈이 사람들을 관찰했다. 어느 날 식당 밖을
[위클리서울=오진석 기자] 한국야쿠르트가 ‘하루야채 프로틴밀’을 3월 2일 출시한다.최근 소비 트렌드인 ‘채식’과 ‘덤벨경제’에 맞춰 브랜드 콘셉트인 ‘일일 야채 권장량 350g’에 ‘식물성 단백질’을 더한 것이다. 한국야쿠르트는 이번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1등 야채주스’로서 시장 입지를 공고히 하는 한편 성장하는 단백질 식품 시장도 함께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신제품 ‘하루야채 프로틴밀’은 당근과 호박고구마를 포함한 19가지 야채와 콩, 보리 등 23가지 곡물을 담았다. 야채 350g과 식물성 단백질을 함유했다. 기존 ‘하루야채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황학동 곱창거리엔 여전히 부지런한 상인들로 부산하다. 손칼국수집은 숨은 맛집인듯하다. 끊임없이 사람들이 오간다. 폴폴폴 올라오는 연기 사이로 열심히 반죽을 하는 상인이 보인다. 반죽이 가득 쌓였다. 장인의 포스가 느껴진다.좀 더 걷다보면 주방거리가 나온다. 여전히 물건 옮기는 트럭들을 거리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구경나온 사람보다 상인과 배달원만 분주하다. 직접 찾아와서 고르는 사람도 많지만 요즘은 ‘시국이 시국인지라’ 인터넷으로 주문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시장 입구가 보인다. ‘중앙시장’. 다시 이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