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국토교통부가 10월 29일부터 6개 노선에 일반 정기권(30일권), 11월 20일부터 4개 노선에 학생 정기권(30일권)을 6개월간 시범 운영하고 시범 운영에 따른 이용국민의 만족도 등을 검토하여 추후 시행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 정기권은 서울~천안·아산·평택·여주·이천, 대전~천안(6개 노선)이며, 학생 정기권은 서울~천안·아산·평택, 대전~천안(4개 노선)이다.이번에 시범 운영하는 정기권은 통근·통학 등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중뿐만 아니라 주말까지 이용 가능한 30일 정기권이다.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휘)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개관 10주년을 맞은 기획전시 「비약적 도약(Quantum Leap)」을 오는 8월 22일(목)부터 9월 8일(일)까지 송원아트센타(종로구 윤보선길)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2010년 개관 이후 신당창작아케이드를 거쳐 갔던 입주작가 중 130여 명(팀)이 제작한 400여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공예·디자인 분야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레지던시인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예술을 통해 낙후된 공간을 바꾸기 위해 서울중앙시장 지하의 쇼핑센터에 자리
국토교통부가 시외버스의 정기권·정액권 발행사업 근거 마련을 위해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 개정내용에 대해 2019년 2월 12일부터 3월 4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 이번에 개정되는 ‘여객자동차 운송사업 운임·요율 등 조정요령’은 시외버스 이용부담 완화를 위해 통근·통학자 등이 할인된 요금을 지불하고 일정기간 시외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정액권 및 정기권의 발행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불
이주가 세계 문제의 중심 이슈가 되고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세계화 4.0(Globalization 4.0)’ 의제에서 점차 더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세계 주거 및 시민권 자문회사인 헨리 앤 파트너스(Henley & Partners)가 발표한 ‘2019 헨리 여권지수 및 글로벌 이동성 보고서(2019 Henley Passport Index and Global Mobility Report)’가 밝혔다. 전쟁으로 인해 크게 벌어진 정보 격차, 기후 변화, 경제적 불평등, 정치적 불안 등을 포함한
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한 번의 결제로 다양한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패키지형 교통수단 통합결제(One Pay All Pass)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연구가 시작된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스마트 모빌리티 서비스 지원을 위한 통합결제 기술개발 및 시범운영‘ R&D 연구과제에 착수하였다.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전체 모빌리티(Mobility) 수단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하고 이용자가 해당 플랫폼에서 본인 수요에 따라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원스톱(One-Stop) 서비스인 MaaS(Mobilityasaservice)가
기술은 배우면 되지만 예술은 배워서 되는 게 아니다. 기술은 머리로 하지만 예술은 가슴이 필요하다. 기술과 이성이 지배해온 물질시대, 예술은 아직 갈 길이 멀다. 특히 기나긴 군사정권체제를 거치면서 군대식 문화는 우리사회를 획일화시켰다. 창의와 인성을 죽였고 모방과 굴종을 강요했다. 독재정권은 어떻게 하든 국민들이 문화적, 철학적 사유를 하지 못하게 억압했다. 예술교육도 창조적 재능을 말살하고 있다. 모든 것을 머리로만 가르치려 한다. 가슴이 없다. 결국 경제만능의 천민자본사회가 되었고 문화후진국을 만들었다. “부패한 정권에 맞서
해운대문화회관(관장 하필례)이 3월 개관 11주년을 맞아 소생하는 봄과 어울리는 공연 ‘우크라이나 피아노 트리오 소노레(이하 소노레트리오)’와 ‘클라이막스 슈퍼스타 PASSION(이하 뮤지컬 갈라 콘서트 열정)’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07년 3월 30일 개관하여 개관 11주년을 맞은 해운대문화회관이 그간 쌓아온 공연 기획 능력과 위상을 다시 한번 높이며 선진 공연 문화를 선도하고 견인하는 역할을 축하하고자 마련된다. 소노레트리오는 28일(수) 문화가 있는 날 관객들을 찾아온다. 우크라이나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피아니스트, 바
미투 운동의 열풍이 거세다. 서지현 검사의 폭로 이후 문화예술계와 정치권 유력인사들이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한국 사회는 자고나면 새롭게 접하게 되는 사건에 경악과 분노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미투 운동이 정의를 실현하려는 움직임임을 부정하는 이는 드물 것이다. 하지만 이에 대처하는 반응은 각양각색이다. 진영 논리를 통해 지지의 논거를 발견, 정쟁 도구로 삼으려는 세력이 있는가 하면, 어떤 로펌은 새로운 시장을 발견했는지 ‘성범죄 전담’ 간판을 내걸고 무죄 받는 법을 의뢰인에게 친절하게 상담해 준다. 또 일부 남성은 여성과의 접촉을 최
- 만에 하나 전쟁 발발시 대혼란이 우려된다.▲ 연평도 포격사건을 봐도 이건 전쟁도 아니고 평화도 아닌 애매모호한 상황에서 극심한 혼란만 야기했다. 전투기를 띄우려 해도 미국의 허락을 받아야 하는지 우왕좌왕했다. 평시-전시 지휘관이 다르기 때문이다. 안 겪어도 될 엄청난 혼란을 이미 겪었다. 60여만 대군, 세계 6위의 군사비를 쓰는 나라인데도 자국군대 운용조차 하지 못하는 절름발이 나라다. ‘아이러니’한 일이다. 동서고금을 통해 어떤 군대가 작전권을 돌려달라고 읍소하며, 군대작전통제권을 포기한 나라가 어디
꾸준히 국내 주거문화를 선도해온 래미안이 첨단 IT기술을 아파트와 결합, 다시 한번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삼성물산은 IoT(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기술과 주거 시스템을 결합한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분양단지별로 순차적으로 적용시키고 있다.삼성물산이 개발한 ‘IoT 스마트홈’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에는 래미안의 신기술이 다수 적용된다. ‘웨어러블 원패스 시스템(Wearable One Pass System)’, ‘스마트 인포 디스플레이 2.0’(Smart Info Display), ‘
한화건설(대표 최광호)은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꿈에그린’의 견본주택에 지난 19일(목)부터 4일간 2만3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밝혔다.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이 단지와 직접 연결돼 초역세권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영등포뉴타운의 미래가치가 높게 평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영등포뉴타운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은 오는 19일(목) 서울 영등포뉴타운 1-3구역에 주거, 업무, 상업시설을 함께 갖춘 원스톱라이프 단지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7가 29-1번지 일대에 조성되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은 지하 5층~지상 최고 30층, 3개 동, 총 296가구로, 전용면적 29~84㎡ 아파트 185가구, 전용면적 18~32㎡ 오피스텔 111실로 구성되며, 이 중 아파트144가구와 오피스텔 76실이 일반분양 된다.‘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로 명명된 상업시설도 함
-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의도가 다분한 배치라는 지적도 제기됐다.▲ 지난해 7월 국방부가 최초에 발표했던 사드배치 과정 전체를 보면, 북핵을 막기 위한 최고의 방어무기로 사드를 계속해서 주장했다. 그런데 미국이 자신들의 동북아 패권 강화 추진단계에서 중국을 겨냥한 MD체계 확산임을 스스로 밝혔다. 중국도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 한국 국방부와 외교부는 미국과 중국의 눈치를 보느라 갈팡질팡하고 있다. 대통령 구속으로 외교력이 상실된 틈을 타 최근 트럼프는 사드 비용 10억 달러(1조 3000억 원)를 내
“당시 저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어요. 학교에서 수업을 듣다 사고 소식을 접했던 기억이 정말 선명해요. 저도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다녀왔기 때문에 정말 남일 같지 않았고 충격적이었어요. 언론의 오보도 믿겨지지 않았죠.” 2015년의 여름날, 안산의 세월호 분향소에서 학우들과 함께 일부 유가족들을 만났다. 이제 막 대학에 입학한, 아이들보다 고작 한 살이 많은 신입생의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말씀에 어렵게 마이크를 잡고 입을 뗐다. 얼굴을 빤히 바라보는 어머니의 시선을 애써 모른 척 하며 울음을 꾹 참았는데, 힘겹게 눈물을 그치고 막 대화
- 경제가 심각하다. 민생경제는 극한에 처해있고 청년실업 등 노동문제도 마찬가지다.▲ 길게는 9년, 짧게는 4년 동안 민주주의는 민주주의대로 경제는 경제대로 파탄난 상태다. 앞서 말한 ‘Of The People, By The People, For The People’ 정신도 철저하게 짓밟혔다. 백남기 어르신 사망과 관련한 부검문제 등 인권말살과 함께 개성공단 폐쇄 등 남북관계도 빙하기다. 가계부채는 1400조원에 달하고 소비도 사상최악이다. 이럴 때일수록 정부가 서민주머니를 두둑하게 채우는 정책을 펼쳐야 하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이 기획공연 ‘클래식 제너레이션(Classic Generation)’을 3월 17일(금)부터 12월 8일(금)까지 총 4회 세종 체임버홀 무대에 올린다.이번 공연은 차세대 음악가들의 잇단 해외 콩쿠르 입상과 더불어 더욱 주목받게 된 젊은 음악가들의 왕성한 활동과 이로 인해 더욱 확산되고 견고해진 클래식 관객층을 위해 2017년 새롭게 기획되었다.화려한 기교는 물론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과 세계적인 감각으로 무장한 젊은 음악가들이 강렬하고도 매력적인 네 번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더
세종문화회관은 대표 기획공연인 파이프오르간 콘서트의 아홉 번째 시리즈 '5대륙, 5인의 오르가니스트'를 5월 27일(금)~28일(토) 이틀간 세종대극장 무대에 올린다.‘세종문화회관 파이프오르간시리즈’는 매년 쉽고 다양한 오르간 프로그램을 통해 오르간 음악의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공연으로, 2016년에는 국내 최초로 5대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르가니스트들이 한 무대에 선다. 아메리카,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오세아니아까지 5대륙을 대표하는 각 오르가니스트들의 개성 있는 솔로 연주뿐 아니라, 듀오 연주, 하나의 오
소희숙 수녀(스텔라)가 지은 “지금 나의 삶은 아름다운가”(책읽는수요일, 2012)에 모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가 실려 있다. 소 수녀는 “하느님께서 모기를 왜 창조하셨는지 지금도 모르겠다”고 고백한다. 인도에서 날마다 모기와 전쟁을 벌였고, 기도를 하다가도 모기 소리만 나면 벌떡 일어나 모기를 잡았다. 그때마다 패잔병은 “나였다”고 말한다. 인도의 수녀들은 “죽이니까 그들이 복수하는 것! 죽이지 말고 그냥 날려 보내라”고 충고했다. 그러나 도저히 가려움증을 참을 수 없는 소 수녀는 어김없이 밤마다 모기와 전쟁을 치르고서도 매일
12월 4일과 5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15 월드 힙합네이션 페스티벌(2015 WORLD HIPHOP-NATION FESTIVAL)이 미국측 출연 아티스트 발표와 함께 최종 개최 확정됐다. 주최사인 ‘크로스로드’는 더 게임(The Game), 에릭 벨린저(Eric Bellinger) 2팀의 출연확정소식을 공개하며 ‘현재 미국 힙합계의 전설과 가장 ‘핫’한 hiphop/R&B분야 천재 아티스트의 조합으로 국내 힙합 공연 사상 가장 힙합 색이 진한 역사적인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The Game’은 갱스터랩의 본질에
광복 70주년을 맞아 세계최고의 포토그룹으로 평가받고 있는 매그넘포토스의 '매그넘 사진의 비밀展 - Brilliant Korea'가 지난 8월 15일부터 10월 3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예술동에서 열린다. 우리나라처럼 외부의 평가와 시각에 촉각을 세우는 나라가 있을까. 우리 자신이 보는 스스로의 모습보다 밖에서 들여다보고 평가하는 외부시각에 안도하고 또한 좌절한다. 혹자는 외세에 시달려온 오랜 역사가 만들어낸 민족적 DNA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하지만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허위의식의 산물이라는 자조도 있지만 외부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