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 함량이 낮고 밥맛이 뛰어나 일품·삼광 대체품종으로 기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은 자체 육성한 ‘다솜쌀’ 우량종자 2.7톤을 3월 16일 17일 양일간 경북도내 10개 시군농업기술센터로 공급한다.
경상북도가 개발하여 2018년 품종 등록한 ‘다솜쌀’은 수량성이 우수하고, 단백질 함량이 낮으면서 완전미 비율이 높은 벼 신품종으로 농가, 소비자, 도정업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포항지역에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재배특성과 품질을 검토한 결과, 현재 재배되고 있는 주력품종인 삼광과 일품을 대체할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 받았다.
올해는 ‘다솜쌀’ 종자 1.4톤을 공급받아 재배단지를 확대 조성하며 남포항농협을 통해서 재배 및 도정 관련 특성을 검정하여 이 지역 대표작인 쌀브랜드로 육성할 예정이다.
이날 기술원에서는 2020년 자체 증식한 일품을 비롯한 벼 우량종자 18톤도 경북지역 21개 시군으로 공급되어 올해 경북지역의 고품질 쌀 생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용습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작년 저온, 장마, 태풍 등으로 고생한 시, 군에 이번 종자공급으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다솜쌀’이 우리지역 대표 품종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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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화 기자
bmh234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