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인, 방문객 대상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 계도 활동 펼쳐
지속적 거부 시 10만원 과태료 부과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경주시 황성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최진열)가 지난 25일 열린 황성5일장에서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황성5일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으로 마스크 미착용자 집중단속을 펼치는 모습   ⓒ위클리서울/경주시
황성5일장 상인 및 방문객을 대상 마스크 미착용자 집중단속 ⓒ위클리서울/경주시

5일마다 열리는 황성5일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모여 확진자 발생 시 이동경로를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마스크 미착용에 대한 민원 또한 지속적으로 제기돼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따라 황성동에서는 상인과 방문객 중 마스크 미착용자에 대해 계도를 실시하는 등 집중 단속을 벌였으며, 특히 실외에서도 다중이 모이는 경우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점을 강조했다.

향후 황성동에서는 마스크 착용 의무 위반에 대한 집중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착용 요청을 지속적으로 거부한 자에 대해서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최진열 황성동장은 “최근 경주에서 확진자가 많이 발생함에도 날씨로 인해 마스크를 쓰지 않는 사례가 빈번하므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계도·단속할 계획이다”며, “상황이 엄중하므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장 방문객은 마스크를 꼭 착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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