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업 경영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경영 대응이 중요해지고 있다.국내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300대 이내 기업들 중에서 현대자동차, LG이노텍,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한화솔루션, KB금융그룹 등 6개사가 지난해 기후 변화 대응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온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기업의 기후 변화 대응을 집계 분석하는 CDP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6개사는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 편입되어 지난해 기후 경영에 대한 실력을 인정받았다.이날 오후 여의도 콘래드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태양광 사업은 지속가능한 에너지 소스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것으로, 환경에 친숙한 에너지에 해당한다. 하지만 국내 태양광 사업의 경우 규제 강화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국내 태양광발전 연간 순증량을 살펴봐도 지난 2020년 4GW를 기록한 이래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최근에는 연간 순증량(Net Addition)이 3GW를 하회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이는 금리 상승, 정책 측면에서 태양광 지원 축소 등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추정 된다.이처럼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면서 국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가격 하락 등으로 부침을 겪던 국내 태양광 관련 업체들의 주가가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해외 태양광 사업 주력의 OCI홀딩스는 100% 자회사 말레이시아 폴리실리콘 생산 법인 OCIM이 미국 웨이퍼 업체인 CubicPV와 10억 달러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장기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33년까지로 중국 지수 추종 가격과 상관없이 판매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를 환산해보면 6~8만 톤이 될 것으로 추정되는데 연간 환산 시 8000~1만 톤의 판매량이다. OCIM의 폴리실리콘 생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재생에너지 시장에서 활성화되고 있는 가상발전소(VPP)가 우리 기업들의 진출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가상발전소는 분산된 전원을 통합관리하는 플랫폼인데 관련 법·제도를 정비해 시장을 선점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에너지원별 균등화 발전원가(LCOE)는 가정용 태양광이 달러당 140MWh(메가와트시)로 제일 높게 나타난다. 상업용 태양광(97MWh), 석탄(95MWh), 해상풍력(78MWh), 가스복합(65MWh), 원자력 등이 뒤를 잇고
[위클리서울=박영신 기자] 정부가 발표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안’을 두고 전문가와 시민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앞서 정부는 지난 달 22일 탄소중립 녹색성장 관련 국가의 최상위 법정계획인 ‘탄소중립녹색성장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열고 전체 온실가스 감축량을 2018년 대비 40%를 감축하기로 한 기존안(2021년 10월)과 동일한 기본계획안을 발표했다.그러나 이번 기본계획안의 산업부문 감축량은 11.4%로 기존안의 14,5%에서 3.1%를 줄였다. 대신 전환부문을 44.4%에서 45.9%로, CCUS(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청정에너지에 대한 지원책을 포함하는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가이드라인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에스케이오션플랜트는 지난 2월 SK그룹 편입에 따른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기존의 삼강엠앤티에서 사명을 변경하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 중이다. 이 회사는 글로벌 풍력정책에 따른 수혜와 신공장증설을 통한 중장기 성장성 등 다양한 모멘텀을 갖고 있다.세부적으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경남 고성의 50만 평 규모 부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가 에너지를 무기화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안보 이슈가 주요 안건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국가별 수입 에너지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게 하는 원인이 됐고 이에 LNG(액화천연가스)와 태양광 관련 산업 영위기업들에 대한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생산되고 있는 수소의 대부분이 천연가스에서 추출되고 있는데 여기에 탄소포집장치를 설치해 생산해 낸 ‘블루수소’가 수소경제 실현을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LNG는 공급방식에 따라 파이프라인 천연가스(PNG)와 선박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한화그룹(회장 김승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성금 4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한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등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했다.한화그룹은 2003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 나눔 캠페인’에 참여 해오고 있다. 희망 2023 나눔 캠페인에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생계 지원 및 주거, 교육환경 개선, 사회복지 시설 지원 등에 쓰인다.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양광 설비를 지원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기관 등이 앞다퉈 40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빈 살만 왕세자가 원전‧방위산업‧건설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초대형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예정된 사업비만 조(兆) 단위에 달하는 만큼,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에 큰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솔루션은 ‘EBA(Ethylene Butylacrylate Copolymer)를 적용한 초고압 전력케이블용 반도전 소재 제조 기술’이 2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수여하는 'NET(New Excellent Technology) 신기술인증’을 받았다.반도전은 전력케이블에서 주변에 미치는 전기력을 차단하고 방전을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반도전 소재의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EBA는 300℃ 이상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녀 110킬로볼트(kV) 이상을 송전하는 초고압 전력케이블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의 신속한 복구를 지원하기 위한 구호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밝혔다.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되며 한화, 한화솔루션, 한화시스템,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증권 등 6개 사가 참여한다.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집중호우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부와 대출 원리금 상환을 유예한할 예정이다. 사고보험금 청구 절차 및 서류를 간소화해서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한편 한화그룹은 수해·산불·지진 등 발생 시 피해 주민 지원과 사회 소외계층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전기자동차용 충전 인프라 확충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전기차 보급이 빨라짐에 따라 필수적으로 뒤따르는 충전 시장에서 우위를 확보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애플망고 지분을 인수하고, 현대차그룹은 롯데그룹·KB자산운용과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는 등 기업 간 결합도 이어지고 있다. IEA “韓 전기차 인프라 세계 최고”지난 5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이달 발간한 ‘2022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충전 인프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국립공원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영준)는 시민참여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위해 지난 28일‘경주국립공원 탄소중립 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봉사단’은 경주국립공원사무소 ESG경영 파트너인 한화솔루션(주) 울산지사의 직원 20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 탄소흡수원 보호와 확대를 위한 주제별 자연보전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주요 활동으로는 탐방로 외래식물 제거 및 자생식물 식재, 소나무군락지 산림병해충 예찰, 억새군락지 환경보호 캠페인 등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서울시는 지난 10일, 한화그룹, HDC그룹, 하나금융투자가 주축이 된 한화 컨소시엄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잠실 마이스 복합공간 조성사업은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약 35만㎡의 부지에 전시·컨벤션, 야구장 등 스포츠‧문화시설과 이를 지원하는 업무·숙박·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2조 1,600억원 규모로 복합시설로는 국내 최대 민간투자사업이다.한화 컨소시엄은 한화그룹(39%)과 HDC그룹(20%)이 최대 지분을 갖고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총 사업비 2조원 규모의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 수주전에 나선 한화 컨소시엄이 공익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한다.한화그룹을 주축으로 HDC그룹, 하나금융투자 등이 컨소시엄을 이룬 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에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치창출을 통해 공공의 이익을 최대한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우선, 한화 컨소시엄은 평가 항목 중 ‘환수기준수입의 적정성과 초과운영수입의 공유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이는 운영수입 중 서울시민들에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한화그룹(39%)을 주축으로 HDC그룹(20%), 하나금융투자 & 신한은행 등이 컨소시엄(서울스마트마이스파크)을 이뤄 2단계 평가 서류 접수를 완료했다.한화 컨소시엄은 잠실 마이스 복합공간사업을 단순한 제2의 코엑스 건설사업을 넘어 서울의 새로운 중심이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지향적 복합공간으로 조성한다는 포부다. 무엇보다 민간의 창의력을 최대한 발휘해 독보적인 디자인과 미래 기술을 접목하면서도 탄소중립 및 사회적 가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한화건설(대표이사 최광호)이 풍력사업실을 중심으로 친환경 에너지 사업을 강화하고 ESG(`Environment` `Social` `Governance‘, 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고 25일 밝혔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특히,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한화건설도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한화그룹이 집중호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한화그룹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 기부에 ㈜한화, 한화토탈,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의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이 외에도 한화그룹 금융계열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 지
[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SK에너지가 지난해 평균 연봉 1억 3200만 원을 기록, 2년 연속 매출 상위 100대 기업 중 직원 평균 급여가 가장 높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대표 김용환)이 매출액 상위 100대 대기업(금융사 제외) 중 2019년 사업보고서를 공시한 84개사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고 1일 밝혔다.이와 함께 지난해 100대 대기업의 1인당 평균 급여는 8,358만 원(천단위 이하 절사)으로 2018년(8,200만 원)보다 158만 원 증가했다.특히 SK그룹 계열사들은
[위클리서울=김범석 기자] 한화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탠다. 경기도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Life Park) 연수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10대 그룹 가운데 세 번째로 회사 연수시설을 코로나19 환자들의 격리치료를 위해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특히, 대구 경북 외 지역에서 민간 연수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결정한 것은 한화가 처음이다.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경증환자의 격리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 수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선제적으로 제공키로 한 것이다.경기도 용인시 처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