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주리 기자] 코로나19 이후 경력 단절 여성들의 구직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러한 가운데, 경력 단절 여성과학기술인력들이 일자리를 얻고, 기업은 우수 이공계 인재를 뽑을 수 있는 온라인 채용관이 열렸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을 운영하는 사람인HR(대표 김용환)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18일 밝혔다.
채용관에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지원사업’과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146개 사가 입점한다.
채용관은 구직자들의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노출된다. 입점기업들은 사람인의 AI 기반 채용 서비스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채용 설계부터 평가, 합격자 발표까지 모든 채용절차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사람인 MUST’ ▲AI 추천 인재 채용 서비스 ‘인재Pool’ ▲지원자 사전 역량 검증도구 ‘사람인 Preview’ 등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자사의 특장점과 채용 정보를 담은 ‘기업 브랜딩 콘텐츠’도 제작해줘 구직자들에 대한 채용 브랜딩 효과를 높여준다.
예정된 채용관 운영 기간은 오는 6월까지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의 ‘여성과학기술인 R&D 경력복귀지원사업’과 ‘과학기술분야 R&D 대체인력 활용 지원사업’ 참여 기업들은 채용관에 자동 입점된다.
사람인HR 김강윤 B2B 사업본부장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 온라인 채용관’은 우수 여성과학인재들의 경력복귀를 돕고, 기업들은 양질의 인력을 만나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인재와 기업의 매칭은 물론, 여성과학기술인들이 능력을 펼치며 지속성장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람인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에 기업·공공기관의 협력회사들이나 특정 지역·산업에 속한 업체들의 채용 공고를 큐레이션한 서비스다.
구인난을 겪는 협력회사의 채용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지자체가 지원하는 ‘온라인 상시 채용 박람회’로 주목 받고 있다. 사람인HR은 삼성전자, 네이버, 인천국제공항,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등 국내 유수 기업 및 기관의 온라인 채용관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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