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지난 3일 의성군 종합운동장에서 의성마늘목장(마늘소, 마늘 포크, 마늘란)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활용할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  ⓒ위클리서울/의성군
가축사료용 의성 한지마늘 수매 ⓒ위클리서울/의성군

이를 통해 코로나19 및 기온변화로 농작물 피해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늘 재배 농가에 비상품 하품마늘을 kg당 2600원에 수매하며 농가소득에 도움이 됐다.

의성군은 고품질 브랜드 축산물 생산에 필요한 물량확보를 위해 매년 마늘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충분히 홍보하며 사전 접수를 받고 있고, 올해는 188농가에서 약22톤의 비상품성 하품마늘을 수매하였다.

의성마늘목장 브랜드 축산물은 2005년 건국대와 협력해 표준사양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한 마늘소와 마늘포크, 마늘계란으로 구성돼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와 소비자시민의 모임에서 매년 1년 단위로 선정하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인증을 7년 연속(2014~2021) 획득해 국내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현재 의성군에는 약 9천두(167호)의 마늘소와 3만두(7호)의 마늘포크 그리고 약 9000만개의 마늘 계란이 연간 출하되며 수도권 백화점 및 대형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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