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APR)이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한 가운데 다수의 상장사들이 증시 부진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에이피알(대표 김병훈)은 지난 22일 코스피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청구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하며 IPO(기업공개) 절차를 본격 개시했다고 밝혔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며, 공동주관은 하나증권이 맡았다. 2014년 10월 설립된 에이피알은 뷰티 디바이스와 뷰티 브랜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활약 중인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으로 1조 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받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무인매장 마다 비상이 걸렸다. 6일간의 긴 휴일 동안 무인매장을 대상으로 한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무인매장이 유통업계에 '대세'가 되며 늘어난 숫자만큼 관련 범죄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장을 지키는 사람이 없다 보니 현금을 훔치는 절도 범죄는 물론 매장 내 난동, 장시간 체류하며 매장을 파손하는 행위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고 있는 상황이다.종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이 자사 범죄예방연구소를 통해 고객처 빅데이터를 분석, 무인매장이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루나 IP(지식재산권)에 기반한 신규 게임출시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습니다.”첸보 네오리진 대표가 최근 IR Letter를 통해 “2023년 반기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139억 원을 기록,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2021년 아시아 인기 IP 루나를 확보, 우수한 협력파트너를 선별해 다양한 게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첸보 대표는 매출성장의 주요 원인으로 게임 및 구매대행 매출 증가를 꼽았다. 게임별 매출비중은 ‘여신전쟁’이 83%로 가장 높으며 ’전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건설사들이 친환경 발전, 건축을 목표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친환경 행보를 늘리는 것으로 미래 먹거리로 삼기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말레이시아 내 최대 국영 종합환경기업 센바이로(Cenviro)와 소각로 운영 최적화를 위한 AI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이 회사는 지난 2021년 SK건설에서 에코플랜트로 사명을 변경한 이후 환경기업으로의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최근 디지털 기반 기후테크로 동남아 시장 영토 확장에 속도를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게임업계 빅 3 가 잇따라 신작을 출시한 가운데 실적 전망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 국내 게임업계 빅 3 는 9월 시총 기준 크래프톤, 엔씨소프트, 넷마블 순이다.SK증권에 따르면 넷마블은 3분기 출시된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부문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4분기부터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될 전망이다. 3분기 출시한 게임들의 흥행으로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9.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영업이익도 271억 원으로 흑자 전환될 것이란 예상이다.넷마블은 모바일 게임이 전체 매출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LG그룹 쌍두마차로 불리는 전자와 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실적이 모두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됐다. 주가도 갈수록 나아질 것으로 예상됐다.메리츠증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조 4000억 원, 6102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익성을 시현할 전망이다.환율 상승효과, 출하물량 정상화, 원재료 조달비용 감소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이차전지 산업에 위축된 투자심리를 개선시킬 변수들도 다수 존재한다고 했다. 유럽권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들의 EV(전기차) 경쟁력 악화,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몽탄 신도시’. 몽골과 동탄신도시의 합성어다. 한류 열풍이 불고 있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국내 유통 기업들이 활발히 진출함에 따라 생겨난 신조어다. 최근 국내 유통기업들은 중국, 베트남 이후의 신(新) 성장동력 국가로 몽골을 택하고 있다.몽골은 제조 인프라가 부족한 시장 특성상 수입 상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국내에 3만7000명 이상의 몽골인이 거주하고 있어 한국 문화에 대한 선호도도 높은 편이다. 특히 수도인 울란바토르는 몽골 전체인구(326만명)의 절반 가량(150만명)이 몰려있으나 소비 채널은 미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입주민들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부영그룹이 하자보수 기간을 최소화해 입주민들의 주거 만족에 앞장서고 있다. 부영그룹은 하자보수 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고 처리 가능한 하자는 당일, 외부 인력이 필요한 하자는 일주일 내 처리를 원칙을 두고 있다. 당일 처리 하자는 조명기구와 현관 잠금장치, 인터폰, 하수구 막힘, 각종 실내 장신구 등에 관한 것이고 일주일 이내 처리 하자는 전문 인력이 필요한 것들이다.지난 7월, 분양·임대세대 하자 종결을 위해 이희범 회장, 최양환 대표이사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이영종 대표 체제 9개월 차를 맞은 신한라이프가 임직원을 통한 초회보험료 비중을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최근 헬스케어와 가상인간 모델 로지 등의 사업을 중단, 성대규 전 대표의 색깔 빼기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신한라이프에 따르면 회사의 올 반기 기준 모집형태별 초회보험료는 임직원을 통한 모집이 3795억 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난다. 설계사(286억 원), 대리점(169억 원), 방카슈량스(185억 원) 등을 합하면 44609억 가운데 임직원 모집 비중이 85%에 달한다.올해부터 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최악의 적자를 겪고 있는 한국전력이 올해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를 3분기와 동일한 수준인 1㎾h(킬로와트시)당 5원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국제연료가 하락으로 ㎾h당 1.8원을 낮출 여력이 있었지만, 한전의 누적적자 상황 등을 감안해 동결로 결정된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4분기 한전이 전기요금 인상을 재추진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제기된다. 4분기 연료비 조정단가, 1㎾h 당 5원으로 3분기와 동일하게 유지21일 한전은 올해 4분기(10월~12월) 연료비 조정단가를 3분기(7~9월)와 같은 1kWh당 5원으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오리온의 지난달 영업이익을 중국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베스트투자증권은 “오리온의 8월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4.1% 늘어난 2646억 원, 영업이익도 13% 증가한 538억 원을 달성했다”며 “최근 3개월 누적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년비 5.8%, 23.6% 성장, 영업이익률 17.5%로 하반기 들어 상승세”라고 밝혔다.8월 국내 매출액은 전년비 15% 늘어난 919억 원, 영업이익은 25.6% 증가한 147억 원을 달성해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 중이며 가격 인상 및 신제품 출고 확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현대차그룹이 유럽 내 시장 점유율(M/S) 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차의 8월 유럽 판매량은 전년비 3% 증가한 3만 9527대로 시장 점유율 역시 4.4%로 하락한 상태다.기아는 판매량이 전년비 9% 증가한 3만 7104대로 현대차 대비 양호한 판매를 이어갔지만 산업 대비 저조한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점유율 4.1%로 전년 동월 대비 0.5%p 감소했다.유럽 내 경쟁사들 중 테슬라, 볼보, 르노, 폭스바겐, 닛산 등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3%, 42%,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현대해상(회장 정몽윤)의 자회사 현대씨앤알이 최근 비상장 임팩트 투자전문 밴처캐피탈(VC)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를 인수한 가운데 HGI의 대표가 정 회장의 아들인 정경선 씨인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HGI가 현대씨앤알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과 관련이 적은 데다 작년 영업 적자를 낸 기업임에도 거액을 투자해 회사를 인수한 것과 관련해 여러 해석이 나오고 있다.현대해상이 공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HGI는 최근 현대해상의 연결대상회사로 편입됐다. 도급, 용역, 사옥관리 등을 영위하고 있는 자회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웅크림 이후 날개를 펼칠 것을 선언한 롯데쇼핑에 대해 증권가도 긍정적으로 진단했다.김상현 롯데쇼핑 부회장은 19일 IR(기업설명회)을 통해 2026년 17조 원의 목표 매출액과 1조 원의 영업이익을 제시하며 본업 경쟁력 강화, 신 성장동력 확대, 부진사업 턴어라운드 등을 목표로 제시했다.제시된 6대 핵심전략은 신성장 동력인 동남아 사업, 리테일 그룹 오카도와의 CFC(스마트물류 자동화 센터) 오픈, Retail Tech 사업의 본격화 등이 꼽힌다. 이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본업의 핵심 경쟁력 개선은 지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매매가격 상승 지역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9월 주택시장리뷰'에 따르면 서울은 5~6월 송파구에서 시작된 매매가격 상승세가 8월 들어 강남 3구를 포함해 10개 지역으로 확대됐다. 경기는 하남, 화성, 광명, 성남 순으로 매매가격이 높으며 남부권을 중심으로 상승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의 경우 송도를 중심으로 연수구에서 상승 전환됐다.8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06% 하락했으나 하락폭은 크게 둔화했다. 지난 1년간 하락세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최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반 강제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5G(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요금제에 대한 개선요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회선 기술 방식에 따라 속도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 데다 무작정 더 좋은 것인 양 통신사들이 과대광고를 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민병덕(민주당) 정무위원회 의원이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주요 유선통신사업자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 실태를 조사한 결과, 회선의 기술방식에 따라 인터넷 속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음에도 소비자가 해당 정보를 충분히 안내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수 1700만 명을 넘으며 금융지주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고성장할 은행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주요 금융플랫폼들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신한지주가 2457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KB금융이 2434만 명으로 그다음을 차지했으며, 카카오페이(2425만 명), 네이버페이(1800만 명), 카카오뱅크(1735만 명), 토스(1510만 명), 하나금융(1200만 명) 등이 뒤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수산식품업계의 하반기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전망됐다.참치가공품 시장은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성, 정부 규제 및 지원 등으로 인해 진입장벽이 높다. 냉동 참치의 경우 원양어업에 기반을 두고 있기에, 환율 및 유가 등 국제금융 변화와 어장의 생산량 변화에 상당히 민감하다. 일본이 횟감용 참치 시장에 70%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일본 내 재고량 및 시장 변화에도 영향을 많이 받는다. 하나증권에 따르면 동원 F&B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4조 4071억 원, 1454억 원으로 추정된다. 최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비자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항공권 및 택배, 상품권에 대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8일 밝혔다.항공권, 택배, 상품권 관련 서비스는 추석 연휴 기간 소비자의 이용이 증가하는 분야로 이와 관련한 소비자피해가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올해는 6일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사전에 여행지의 출입국 정책을 알아보고, 취소수수료 등 환급 규정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최근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현대건설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상생협력 지원, 협력회사 체감도 등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명예기업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영예로, 동반성장 정책과 상생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현대건설은 ‘공정거래 준수’와 ‘동반성장 지원’을 토대로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활동을 펼치며 협력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