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국대 대기업 순위 1~5위(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기업들의 정기 주주총회가 지난 3월 진행됐다. 국내외 경기 불황으로 증권 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진행된 주총이다.이에 기업들은 입을 모아 ‘주주가치 제고’를 강조했다. 특히 확정된 배당금의 정보도 모른채 받는 이른바 ‘깜깜이 배당’을 개선하기로 했다. 배당액을 먼저 확인하고 배당일에 맞춰 투자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편한다.주가하락에 대한 주주들의 우려를 달래기 위해 미래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 및 안정적인 재무 구조 등도 약속으로 내걸었다.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특별법, 이른바 ‘K칩스법’이라 불리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어 최종 통과됐다.K칩스법은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기본 공제율을 높이는 것이 골자다. 미국과 중국 사이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던 중 나온 법안통과 소식에 업계는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히며 투자심리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봤다.이번 법안 통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대한 투자를 공언했던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관련 업체들 역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업체들이 혜택을 본 만큼 더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DL이앤씨(DL E&C)가경기도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 A5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세대 규모로 전용면적 99㎡ 706세대, 115㎡ 94세대다.'e편한세상 동탄파크아너스'는 동탄2신도시의 마지막 계획지구로 주목받고 있는 신주거문화타운에 위치한다. 신주거문화타운은 동탄2신도시에 조성되는 특별 계획구역 7곳 중 마지막 남은 주거지구다. 한국적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e편한세상 동탄파크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지난 3월 21일 드디어 ‘애플페이’가 한국에 상륙했다. 2014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해 세계 70개국에서 운영 중이지만 국내 도입은 상당히 늦어졌다. 이유는 ‘근거리무선통신(NFC) 단말기’ 도입과 수수료 문제 등 여러 이유가 꼽힌다. 그 사이 2015년 출시한 ‘삼성페이’가 스마트폰 간편결제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졌다.뒤늦게 등장한 애플페이도 만만치 않다. 론칭 첫날 토근 발행 건수가 100만 건을 넘어설 정도로 놀라운 인기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 NFC 단말기 보급되지 않아 아이폰 이용자들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가가 이틀 연속 10% 이상 오르며 로봇 대장주로서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날 보다 29.98%(2만5900원) 오른 종가 11만23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전날(15일)도 종가가 12.6%(9300원) 오른 8만6400원으로 마무리된 점을 감안하면 이틀연속 10% 이상 오르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회사가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로봇 사업에 힘을 싣고 있는 삼성전자가 15일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주식 91만3963주를 주당 3만400원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가전 라이벌 LG와 삼성의 자동차 전장사업 부문 성과가 두드러지고 있다.KB증권에 따르면 2023년 LG전자 전장(자동차 전기전자 부품) 부문 매출은 전년대비 25% 증가한 10조8000억 원으로 사상 최대 매출 달성이 기대되며, 전체 매출의 12.5%를 차지할 전망이다. 이 부문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98% 증가한 3357억 원으로 추정돼 전장 사업의 영업이익 비중은 전체의 8.3%로 지난해 4.9% 대비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올해 말 LG전자 전장(VS) 수주잔고도 100조 원에 근접할 전망인데, 20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가전 라이벌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하이투자증권에 따르면 LG전자는 4분기 실적이 바닥을 찍고 2023년부터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매출은 전년비 6.9% 증가한 22조2000억 원을 기록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비 66.4% 줄은 2543억 원(영업이익률 1.1%)이 될 것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다수의견) 3782억 원을 32% 하회하는 수치다.IT 부문을 제외한 매출은 전년비 3.8% 증가한 15조 8000억 원과 1940억 원의 영업손실(영업이익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어두운 건설경기 속에서도 해외 발주 확대 및 수주 기대감이 유효한 건설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유안타증권은 현대건설에 대해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에너지기업 아람코와의 NEC(National EPC Champion)협약에 근거한 JV 설립과 이에 따른 수의계약, 입찰 인센티브 등을 통한 추가 수주 가능성이 유효한 만큼 해외 부문의 성과와 함께 국내의 견조한 분양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른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9%, 21.8%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은해 사건’의 재발 방지를 위한 특별법에 시동이 걸렸다.강민국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국민의힘)은 보험사기로 지급된 보험금 환수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만드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23일 발의했다. 이는 일명 보험금을 노린 ‘이은해 사건’ 이후 보험사기에 대한 국민적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따른 입법 조치다. 국내 보험사기 규모가 매년 증가해, 천문학적 수준에 달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험사기에 따른 보험금 회수율은 턱없이 저조한 실정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삼성전자에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가 잇따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14~18일) 외인들은 삼성전자의 주식 145만6000주(1498억 원)를 매수하며 높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달 들어 가장 많은 매수는 지난 11일로 296만2000주(1862억 원)를 사들이며 높은 관심을 방증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18일 기준 종가는 전일 대비 0.65%(400원) 증가한 6만18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주가 하락을 예상하고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주가가 하락하면 같은 종목을 싼값에 다시 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모하메드 빈 살만 왕세자의 방한을 계기로 국내 주요 기업들과 정부‧기관 등이 앞다퉈 40조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였다.빈 살만 왕세자가 원전‧방위산업‧건설인프라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다가 초대형 협력 프로젝트를 위해 예정된 사업비만 조(兆) 단위에 달하는 만큼, 최근 글로벌 경제 상황에 어려움을 겪던 기업들은 ‘제2의 중동 붐’에 큰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지난달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에 따라 재계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행사를 올 스톱 했다. 핼러윈데이와 블랙프라이데이, 빼빼로데이, 수능 등 많은 각종 특수를 앞두고 있었지만 피해자들을 위한 ‘애도’를 우선시하겠다는 취지다. 기업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합동분향소 방문 및 성금 지원 등 다양한 방식으로 슬픔을 나누고 있다. 이에 다가올 빼빼로데이와 수능, 카타르 월드컵, 연말까지 차분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156명 사망 ‘이태원 압사 사고’ 무슨 일?지난달 29일 오후 10시 15분경 서울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가전 대표주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 내년부터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31일 메리츠증권은 LG전자에 대해 “4분기 별도 기준 전년비 적자 전환한 97억 원의 영업손실을 예상한다”라며 “이 회사는 통상적으로 4분기에 생활가전 비수기와 유통재고 관리를 위한 마케팅비 집행으로 영업이익이 크게 둔화됐었다”라고 분석했다. 경쟁 심화로 인한 비용 증가가 더해지면서 기존 대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는 것.하지만 2023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비 4.9% 증가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28일과 2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행사에서 호치민시장과 면담, 경북의 날 행사, 진출기업 방문, 상공인 및 수출유관기관장과 간담회를 가지는 등 문화, 통상 교류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는 28일 한국식품 유통매장인 K마켓을 방문해 매장 내 경상북도 우수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에서 K마켓 고상구 회장과 경북특산품 및 과일 수출 홍보로 현지 일정을 시작했다.뒤이어 베트남 롯데마트 1호점인 남사이공점에서 경북 우수 농식품 홍보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포스코와 함께 반도체 핵심 소재인 제논(Xe) 가스의 국산화를 추진한다.삼성전자는 포스코와 ‘반도체용 제논 가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2024년부터 제논 가스를 공급받기로 했다.제논 가스는 3차원 V낸드 등 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희귀가스 중 하나다. 공기 중에 극미량이 포함돼 있어 대형 공기 분리장치를 보유한 제철소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다. 현재는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포스코가 생산한 제논 가스의 품질인증을 거쳐 생산라인에 적용할 예정이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전자는 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를 찾아 세계 최대 바이오 의약품 생산 시설인 바이오로직스 제4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찾은 제4공장은 생산능력이 24만 리터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 생산 공장이다. 10월부터 가동을 시작했으며, 삼성은 제4공장 건설에 약 2조원을 투자했다.이재용 부회장이 송도 바이오 캠퍼스를 찾은 것은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 기공식 이후 7년 만으로, 제4공장이 가동됨에 따라 삼성은 바이오 의약품 생산능력 총 4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삼성생명 계열의 에프엔 리츠(Reits, 부동산 투자신탁)가 상장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을 달굴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SRA자산운용은 삼성 에프엔 리츠 상장을 위해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선정하고 1200억 원의 프리 IPO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활한 투자자 모집을 위해 대형 증권사 2곳도 공동 주관사로 참가했다.삼성 에프엔 리츠는 2000년대 초반부터 삼성생명 내부에 생성된 사업팀이 시발점이다. 기초자산은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삼성생명 대치타워와 중구 태평로 에스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전자가 초저전력 반도체·제품 개발 등 혁신 기술을 통해 기후 위기 극복에 동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新 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경영의 패러다임을 ‘친환경 경영’으로 전환한다.삼성전자는 반도체부터 스마트폰, TV, 가전까지 전자 산업의 전 영역에서 제품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력(25.8TWh, 2021년)을 사용하는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제조기업으로,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전자 DX 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오스트리아를 방문했다. 현지 사업 현황을 점검하며, 8일(현지 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마틴 코허(Martin Kocher) 노동부 장관을 만나 경제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올해는 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기도 하다.한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스트리아 정부의 주요 관심사인 ‘디지털화’와 ‘녹색 에너지’ 분야에서 삼성전자가 △네트워크 구축 등 ICT 기술을 기반으로 디지털화를 지원하고 △친환경 기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이 6일 충청북도와 자립 준비 청소년의 실질적인 자립을 돕기 위해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삼성 희망디딤돌은 자립 준비 청소년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삼성,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센터’를 설립해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삼성은 11월 개소 예정인 전남센터(목포·순천)와 이번 협약을 통해 2023년 12월 청주에 개소하는 충북센터를 포함,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