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산재브로커 개입이 의심되는 일부 노무법인들이 편법 영업행위를 통해 환자가 받을 산재보상금의 최대 30%까지 지급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용노동부는 최근 특정감사 및 노무법인 점검을 통해 노무법인 등을 매개로 한 산재카르텔 의심 정황 및 각종 부정 사례를 적발해 수사의뢰 했다고 21일 밝혔다.향후 또다른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강화할 계획이다.우선 추정의 원칙 관련 위임근거를 정비하고, 일명 나이롱환자에 대하여는 표준요양기간 등을 통해 통제를 강화해 부정수급을 차단시킬 계획이다.방만한 병원 운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국토교통부는 「청년 내집 마련 1·2·3의 후속조치로 무주택 청년의 주택구입과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2월 21일 출시한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저축부터 청약·대출과 연계하여 청년층의 자산형성과 내 집 마련을 지원하고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개편해 새롭게 출시하는 상품이다.19~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 5천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이 가능하다. (가입시점 연간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독일 정부의 전기차 지원 종료와 더불어 경기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소비 회복이 불투명한 가운데, 독일 내 순수 전기차 생산은 25% 상승에 이르는 높은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2024년 독일 자동차 시장의 성장 전망이 엇갈리고 있으나 기후 중립을 지향하는 독일 완성차 기업의 생산 입지 변화는 이미 시작된 것으로 밝혀졌다. 유연성과 효율성을 중심으로 내연기관차와 전기차의 혼합 생산 방식을 선호하며 향후 시장 변동에 대응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현재 독일은 정부의 전기차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경기도가 청정에너지인 태양광 설치 비용의 대부분을 지원하고 판매수익을 배당하는 정책을 내놓았다.20일 경기도에 따르면 마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태양광발전소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발전소 설치를 유도한다. 또한 이를 통해 생산된 전기 판매 수익을 주민들에게 매달 소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사업명 ‘2024년 에너지 기회소득 마을 조성사업’ 으로 명명된 이 사업에 참여하기를 희망하는 마을들은 다음 달 29일까지 사업계획서와 구비서류를 작성한 후 관할 시·군청 에너지 담당 부서에 접수하면 된다.지원 대상은 동일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내 대기업들이 지배구조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사회 역량지표(BSM, Board Skill Matrix)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이런 가운데 국내 대기업 사외이사들이 법률과 정책, 재무 및 회계 분야 전문가로 편중되어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사회가 회사를 효과적으로 감독하기 위해선 이사진들의 역량과 전문성 및 경험의 다양한 조합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2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30대 그룹의 계열사 중 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37개 기업들의 사외이사 827명의 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자동차의 인감도장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가 62년만에 폐지되며,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는 사고부담금이 부과된다.국토부는 1962년에 도입된 자동차의 인감도장인 자동차번호판 봉인제도를 62년 만에 폐지하는 「자동차관리법」 개정안과 음주측정 불응자에게도 사고부담금을 부과하는‘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개정안을 2월 20일(화) 공포한다고 밝혔다.자동차 봉인은 자동차번호판의 도난 및 위‧변조 방지 등을 위해 도입되었으나, IT 등 기술발달로 번호판 도난 및 위‧변조 차량의 실시간 확인이 가능해졌고, 번호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용맹을 떨치는 청용의 해 혼잡한 시국의성공을 기원 합니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삼성 근로자의 경제적 이익, 삶과 업의 균형, 건강한 근로조건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포함하는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지난 19일 공식 출범식을 갖고 이같이 목소리를 높였다.초기업 노조는 전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공식 출범식을 가졌다.여기에는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참여했다.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지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초고령사회를 앞두고 노인들의 디지털 소외가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국가인권위원회는 19일 일상생활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으로 인해 정보취약계층인 노인이 사회에서 소외되거나 차별받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에게 개선을 권고했다.우선 노인 특화 교육으로 디지털 정보 활용 역량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코로나19 시대를 거치면서 기차표 및 항공권 발권, 음식점 및 영화관 이용 등 일상생활에서 모바일 앱이나 키오스크를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위클리서울=온라인뉴스팀] ‘겨울철’ 반려견을 위한 스트레스 관리 솔루션 제안반려인이라면 반려견과 함께하는 ‘산책’은 중요한 하루 일과 중 하나다. 하지만 겨울이 되면 영하의 날씨와 거리의 염화칼슘 때문에 산책을 하는데 어려움이 생긴다. 자연스레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는 시간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렇지만 반려견에게 산책은 가장 중요한 운동 수단이자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다. 하루에 필요한 운동량을 충족하지 못하면 스트레스로 인한 문제 행동이 나타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겨울철 산책 대신 줄 수 있는 또 다른 즐거움겨울철 산책이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고농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추진 중인 노후 경유차(지게차·굴착기 포함)에 대한 조기폐차 사업을 올해도 시행하며, 특히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최근 '2024년 조기폐차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해 전국 지자체 및 한국자동차환경협회에 통보했다. 올해 조기폐차 사업에서 새롭게 달라지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로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장치(DPF 등)' 부착 여부와 관계없이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를 지원한다. 4등급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첫해였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온실가스 국제감축을 위해 정부가 관련 예산을 대폭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2024년 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 공고를 내고 관련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온실가스 국제감축 사업은 정부가 국내 기업의 해외 온실가스 감축 사업 설비 투자를 지원하고, 향후 감축 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이다.올해 지원 예산은 지난해 60억원에서 330억원으로 5.5배 급증한 가운데 사업 한 건당 최대 지원액도 작년의 30억원에서 60억원으로 두배 늘어났다.해당 공고에 따르면, 정부는 해외에서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경상국립대학교(총장 권순기)와 초소형 온실가스 관측위성 개발 연구분야 협력을 위해 19일 경상국립대학교(경남 진주시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이번 업무협약은 정확한 온실가스 배출량 검증을 위해 시공간적으로 균일하게 온실가스 농도를 관측할 수 있는 위성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는 지난 2019년 온실가스 농도를 정확히 관측하기 위해 위성 활용을 권고한 바 있다. 일본,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자국 위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후테크 산업과 인프라 재건 산업이 떠오르면서 최근 상장된 기후 및 인프라 관련 ETF 수익률이 돋보이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글로벌기후테크인프라액티브'가 지난 16일 1만820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최근 한 달 만에 14%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기후테크란 산업 전반에서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변화의 악영향에 대처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통칭한다. 또한, 낙후된 선진국 인프라 재건과 향후 전쟁 복구사업은 저탄소에너지를 중심으
[위클리서울=그레이스 홍]흑과 백두 그루의 나무 생각에 잠기다... (쉼표, http://cafe.daum.net/comma-photo 회원)
[위클리서울=김수복 기자] 처음 그 녀석을 발견했을 때는 그랬다. 거의 모든 것이 자동화된 디지털 시대에 마당을 뒤뚱뒤뚱 아날로그 식으로 걸어 다니는 실제의 닭을 보게 됐으니 이게 무슨 행복이냐 싶었다. 암탉 특유의 알 젓는 소리를 내며 두 발을 열심히 놀리는 모양새는 너무나도 서정이 풍부해서 내 마음이 그냥 스펀지처럼 푸근푸근해져 갔다. 지나가던 개가 닭을 발견하고 왁, 소리를 내며 달려들 자세라도 취할라치면 펄쩍 뛰는 암탉의 신속대응에서 느껴지는 스릴과 서스펜스 그리고 조마조마, 아슬아슬함이 또한 내 가슴을 오지게도 펄떡펄떡 뛰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한화생명이 지난해 국내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빅데이터 분석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생보사 11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분석 결과를 16일 공개했다.해당 분석 채널은 뉴스·커뮤니티·카페·유튜브·트위터·인스타그램·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조직·정부/공공 등 대부분의 온라인 공간을 포함한다.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정보량 기준으로 △한화생명 △신한라이프 △교보생명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메탄은 오늘날 지구 온난화의 약 3분의 1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산화탄소보다 약 80배나 더 큰 지구 온난화 잠재력을 가지고 있어 전 지구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구글은 최근 인공위성(메탄SAT)을 활용해 메탄 배출을 추적하는 프로젝트 합류하면서 외신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탄SAT는 3월에 발사될 예정이다.16일 BBC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메탄SAT'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 환경단체 환경보호기금(EDF)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지난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지구 350마일 상공에서 메탄S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HD현대의 건설기계 계열사 HD현대건설기계의 하청노동자들이소송을 제기한 지 약 3년 만에 불법파견을 인정받았다.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41부(정회일 부장판사)는 지난 15일 하청업체 직원 A씨 등 27명이 HD현대건설기계를 상대로 낸 근로자지위 확인 등 청구 소송을 원고 일부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HD현대건설기계에 사내 하청업체 직원 27명을 직접 고용하고 미지급 임금 15억여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소송을 제기한 노동자들은 지난 2017년 4월 HD현대중공업 건설장비 사업부가 인적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선박의 화물창 내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로 인한 화재·폭발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인화알루미늄 훈증제 잔류물 처리 지침’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16일부터 선박회사 등 관련 업계에 배포한다고 밝혔다.‘인화알루미늄’이란 선박을 통해 곡물, 원목 등을 운송할 때 발생할 수 있는 해충의 침입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대표적인 훈증제로 기체상태로 살균·살충 처리하는 약제다. 인화알루미늄은 건조된 상태에서는 안정적이나, 물 또는 습기와 접촉하면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