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은행들이 소상공인을 포함한 개인사업자들에게 더 많은 대출금리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민국(국민의힘) 국회 정무위원회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소상공인 등 개인사업자 대출 현황』에 따르면 소상공인들은 국내 20개 은행으로부터 올 9월 기준 453만 7000건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20년 353만 건, 2021년 404만 8000건, 2022년 454만 7000건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2022년의 경우 소상공인 및 개인사업자 대출은 전체 기업대출의 77.6%(대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금융플랫폼 월간 활성 이용자수 1700만 명을 넘으며 금융지주사들을 압박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향후 고성장할 은행주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을 내놔 눈길을 끈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15일 종가 기준 주요 금융플랫폼들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수)는 신한지주가 2457만 명으로 1위를 기록했다. KB금융이 2434만 명으로 그다음을 차지했으며, 카카오페이(2425만 명), 네이버페이(1800만 명), 카카오뱅크(1735만 명), 토스(1510만 명), 하나금융(1200만 명) 등이 뒤
[위클리서울=정상훈 기자] 우리나라 청년들의 ‘빚’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후 학자금 대출, 생활비 등을 위한 근로자 햇살론, 주거 마련을 위한 신용대출 등등 불가피한 선택이 돼버린 대출이 이어지면서 이를 갚지 못해 생기는 연체율과 체납률도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졸업→빚더미…학자금 체납률 10년만 최고취업 후에도 학자금 대출을 갚지 못하는 청년들의 비중이 1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체납액과 체납 인원도 4년 만에 2배 이상 늘어났다.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이 국세청으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카드, 캐피탈 등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모바일 앱으로 쉽게 비교하고 더 유리한 조건으로 갈아탈 수 있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본격 가동됐다. 개시 첫날인 31일 474억원 규모의 대출금이 이동했으며, 사람들이 몰리면서 한때 접속량 폭주로 인한 오류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기대했던 만큼 다양한 선택지가 있지는 않았다며 불만족을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때문에 대출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정도의 인프라를 위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하다는 전문가 분석이 나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게임을 즐기면서 포인트 등을 획득할 수 있는 게이미피케이션 마케팅이 각광받고 있다. 이자 장사에만 급급하고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롭지 못한 국내 금융업계도 게임을 하면서 고객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국내 금융 상품 중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카카오뱅크의 ‘26주 적금’은 26주간 적금 미션과 카카오 캐릭터 리워드 등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를 활용한 대표 사례다. 26주간 매주 일정 금액을 납입하는 미션을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미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올해 증권업종의 실적이 시장금리 반락과 증시 반등 등 금융시장 여건 개선으로 회복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이 나왔다.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키움증권의 2022년 4분기 순이익은 1334억 원으로 시장예상을 상회했다. 업황부진 심화에도 브로커리지 수익 감소폭이 크지 않았고 이자이익 규모도 높게 유지된 데다 운용이익 역시 감소 폭이 크지 않아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것.해외주식 수수료 역시 전분기대비 9% 감소에 그쳤고 MS(시장점유율)가 4분기 중 38.6%까지 확대되면서 높은 시장 지배력을 유지하고 있다.4분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주요 은행들이 아이돌 광고 모델을 활용해 고객들과의 접점확대에 나서고 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지난해 11월 공개된 새 사회공헌 PR캠페인 ‘우리를 위해 우리가 간다!’영상이 약 한 달여 만에 누적 조회수 1400만 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영상은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디든 달려가는 우리금융의 모습을 신입사원으로 변신한 광고모델 아이유가 함께했다. ‘재난재해 시, 긴급 출동’, ‘우리동네 선한가게 지원’, ‘농어촌 학생과 함께, 진로탐색’등 우리금융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보여
[위클리서울=장성열 기자] 카카오 직원 절반 이상이 노동조합에 가입했다. ‘노조 불모지’라고 여겨지던 판교에 잇달아 노동조합이 생겨나며 기류가 바뀌고 있다.민주노총 화섬노조(화학섬유식품노동조합) 카카오지회 ‘크루유니언’은 지난 17일 판교 카카오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노동조합법상 과반 노조 달성이 확실시된다”라고 밝혔다. 노조 측에 따르면 2023년 1월 현재 카카오지회 조합원은 1900여 명으로 지난해 6월 반기보고서 기준 카카오의 전체 사원 수(3603명)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카카오 노조는 2018년 당시 100명에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인터넷뱅킹 이용자들이 은행별 이용 목적과 선호도에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들이 인터넷전문은행(인뱅)보다 이점을 제공하지 못할 경우 주거래 은행 주도권을 빼앗길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하나금융경영연구소에 따르면 금융소비자의 90%이상이 인뱅을 거래할 정도로 보편화되고 있으며, MZ세대 10명 중 2명은 금융거래 시 은행보다 인뱅을 더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국내 만 20세~64세 남·녀 중 본인 명의 은행 계좌 개설 이용자 5000명을 대상으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카카오, 케이, 토스로 대표되는 인터넷 은행 3총사들이 고객 수 3000만 명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어 주목된다.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2017년 7월 출범 이후 5년 여 만에 고객 수 2000만 명을 넘어섰다고 9일 밝혔다. ‘같지만 다른 은행’을 슬로건으로 다양한 금융 혁신을 선보이며 ‘모두의 은행’으로 자리잡았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고객 수는 2017년 12월 기준 493만 명에서 2018년 794만 명으로 증가한 이후 2019년 1245만 명, 2020년 1544만 명, 2021년 1799만
[위클리 서울=방석현 기자] 은행주들의 실적 발표 시즌이 돌입해 주가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행업계에 따르면 24일 JB금융을 시작으로 3분기 어닝시즌이 개막했다. 25일 KB·신한·우리 하나, 26일 기업, 27일 DGB·BNK, 11월 2일 카카오뱅크 등이 예정돼 있다.메리츠증권은 JB금융에 대해 3분기 지배주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670억 원으로 컨센서스(다수의견)에 부합했다고 진단했다. 이자이익 성장으로 견조한 실적을 시현했다는 것. 세부적으로 대출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2.6% 증가했으며, N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은행주(株)에 대한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투자심리가 엇갈리고 있어 주목된다.교보증권에 따르면 5대 금융지주사(신한, KB, 하나, 우리, 카카오뱅크)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약 4조2680억 원으로 전망된다.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자이익이 견조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대손비용도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고 있다.이익도 타 업종 대비 상대적으로 양호한 수준을 시현할 것으로 전망했다.NIM은 기준금리 인상이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가계대출 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최근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화되면서 은행들이 앞다투어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한도를 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연소득 이내 대출 취급' 규제가 남아 있어 실효성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상 고소득자만 혜택을 보게 될 것이란 얘기다. 최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들은 지난해 축소했던 한도를 복원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금융당국은 가계대출을 축소하라는 구두 지시를 내린 바 있다. 변화하고 있는 ‘대출 시장’을 살펴봤다. 금융권 대출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금융소비자연맹(회장 조연행, 이하 금소연)은 2020년 한해 동안 금융소비자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올해의 금융소비자 10대 뉴스는 ▲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 제로금리 시대 폐막 ▲ 사상 최대의 가계부채 ▲ 코스피 3000 주식투자 열풍 ▲ 가산자산 투자 광풍 ▲ 은행 사상 최대 수익 ▲ 인터넷전문은행 3사 체제 ▲ 생보사 즉시연금 소비자 승소 ▲ 실손 보험료 폭등 ▲ ESG 경영 가속화가 선정됐다. 2021년 금융소비자 10대 뉴스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지난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을 대표하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심상치 않다. 최근 증권가에서 두 기업의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정부의 규제 리스크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국정감사를 맞은 국회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는 양상이다. 특히 정부는 카카오의 ‘문어발식’ 사업 확장을 정조준하고 있어 향후 파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네이버는 골목상권 침해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지만 금융서비스 관련 등으로 마냥 안심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위기감이 커지고 있는 ‘빅테크’ 분위기를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이마트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과 이색협업을 시도하며 MZ세대와 소통에 나선다.이마트는 9월 8일부터 부산을 대표하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편집샵 ‘발란사(Balansa)’와 컬래보레이션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마트와 발란사의 로고와 개성 있는 그래픽을 담은 베이직한 티셔츠 2종 (S/M/L/XL 사이즈, 각 화이트, 그레이)과 에코백 2종 (S/M/L 사이즈, 각 화이트, 그레이)을 준비했다. 이번 컬래보레이션 상품은 SSG닷컴 하우디몰(http://howdy.ssg.com)과 이마트 성수점 2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SPC그룹의 토탈 마케팅 솔루션 계열사 ‘섹타나인(Secta9ine)’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가 카카오뱅크와 함께 ‘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 상품을 공동 출시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협업은 새로운 소비문화를 주도하는 MZ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고객들에게 해피포인트만의 차별화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26주적금 with 해피포인트’는 M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뱅크의 적금 상품인 ‘26주적금’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위클리서울=우정호 기자] 지난 4월 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역대 최대 청약 증거금(80조9017억원)을 기록하며 공모주 청약 시장의 돌풍을 일으킨 가운데, 'IPO(기업공개) 대어'가 연이어 공모주 청약에 나서는 '공모주 슈퍼위크'가 시작됐다. 26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만 186만 명이 몰려 8월 2일과 3일 이틀간 공모를 진행하는 후속 타자 ‘크래프톤’에도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이밖에도 8월 초·중순에 이르기까지 대어급 공모주뿐 아니라 여러 중소형급 공모주의 청약이 대거 몰렸다. 카카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KB증권은 고객들의 효율적인 중/단기 자금운용을 위해 발행어음 등 다양한 특판상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금번 특판상품은 카카오뱅크, LG에너지솔루션 등 하반기 예정된 대형 공모주 청약 고객들이 청약을 위한 중/단기자금을 운용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우선 ‘KB able 발행어음’은 신규 및 휴면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판매되고 있는 특판상품으로 현재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개월물 연 2.2%(세전), 6개월물 연 2.3%(세전)의 수익률을 제공하고 한도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위클리서울=정다은 기자] KB증권(사장 박정림, 김성현)은 KB증권 모바일 매체를 통한 비대면 신규 계좌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국내 주식 매수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주식쿠폰증정’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KB증권은 지난 5월 한 달간 신규고객 대상 주식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유입된 고객의 절반 이상이 계좌개설 한 달 내에 주식쿠폰을 이용하여 주식 매매를 하여, 신규고객의 주식 매매 체험과 고객 혜택 제공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냈다. 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반기 카카오뱅크(7/26~27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