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상위 제약사 녹십자와 종근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미국에서의 핼역제제 허가와 파이프라인 가치가 재조명된 데 따른 계약금 수령이 대표적인 모멘텀이다.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GC녹십자의 혈액제제 'IVIG-SN 10%'는 2024년 1월 13일(현지시간) 미국 최종허가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혈액제제 공급부족 현상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은 혈액제제 약가가 한국보다 4~5배 비싸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출시될 경우 실적에 빠르게 기여할 것이란 예상이다.1월 허가 후 실제 판매는 2024년 말 가
[위클리서울=이호재 기자] 독일과 스위스에서 정부 주도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따르면 독일은 GDP 대비 높은 비중으로 의료분야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 최근 OECD 공개 자료에서도 지난해 미국에 이어 두번째로 투자 비중이 높은 국가로 꼽힌다.이는 독일이 의료 시스템 관련 산업에 대한 강력한 재정 지원을 하고 있으며 고객 수요가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 시장조사기관 MedTech Europe에 따르면 2020~2021년 기준 독일은 EU 회원국 중 의료기술 분야에서 전체 25%이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증권가에서 제약바이오주(株) 톱픽으로 한미약품을 잇따라 꼽으며 긍정적인 주가 전망을 내놨다.KB증권은 28일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은 2분기 양호한 실적이 예상되는 데다 NASH(비알콜성지방간) 치료제로 개발 중인 Dual 아고니스트와 Triple 아고니스트의 상업적 성과와 함께 CMO(위탁생산계약) 사업에 본격 진출한 데 따른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이에 따른 연결 기준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2%, 29.9% 증가한 3527억 원 410억 원으로 추정된다. 개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한미약품의 주가가 모처럼 기지개를 켰다. 신약 개발이 다각도로 진행되고 있는 데다 미국 암학회에서의 최신 지견 발표 등 다수의 모멘텀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한미약품의 종가는 전날보다 5.18%(1만6000원) 오른 32만5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달 들어선 지난 3일 25만4000원으로 시작해 이날까지 21.8%(7만850원) 상승했다.회사의 주가가 오랜만에 반등하고 있는 이유는 다수의 R&D 성과와 함께 세계적 권위의 암학회 AACR 참가에 따른 기술수출 기대감이 작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코로나19로 인한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됨에 따라 리오프닝(경기재개)에 따른 산업계의 기대감이 크다. 코로나 백신 사업에 주력했던 SK바이오사이언스는 상대적으로 애프터 코로나 전략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메리츠증권은 최근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제조사들이 1회당 코로나19 백신 접종가격을 110~130달러까지 올릴 수도 있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SK바이오사이언스의 자체 백신 스카이 코비원의 가격 유지 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코로나19가 안정화되면서 백신 매출 감소가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화장품 제조 빅2로 꼽히는 코스맥스와 한국콜마가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내놨다. 하지만 향후 이뤄질 우호적인 환경들이 주가 반등 포인트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코스맥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과 비슷한 396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비 20.9% 줄어든 197억 원(영업이익률 5%)했지만 순이익은 전년비 1.3% 늘은 113억 원을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회사의 수익성 훼손은 주력 법인인 한국과 중국에서의 부진에 기인한다.세부적으로 상해(매출 -9.8%, 순이익 -66.5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바이오 기업들이 IR(기업설명회)을 통해 코로나19 백신의 출시 등을 통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일 NDR(기관투자자 대상 IR)에서 지난 9월부터 접종되고 있는 한국의 1호 코로나 백신 ‘스카이코비원’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활용 가능한 데다 독감과 결합 가능하며, 개발 시간이 빠르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했다.회사는 스카이코비원의 상업화 전략으로 해당 백신이 합성 항원(유전자재조합)의 강점을 갖고 있으며, 교차 접종시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꼽았다.이미 WHO(세계보건기구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코로나19 주간 확진자가 전주에 비해 18% 증가하는 등 동절기 코로나 재유행을 대비하고 코로나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포항시에서는 동절기 코로나19 추가접종을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게 확대 시행한다.동절기 추가접종에 사용되는 백신은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2가 백신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에 유행한 바이러스와 오미크론 변이를 모두 포함한 백신이며, 기존 백신에서 확인된 중증·사망 예방 효과뿐만 아니라 오미크론에 대한 감염 예방 및 유행 억제 효과도 기대된다.기존의 BA.1 모더나 백신
[위클리서울=방석현 기자] 다수의 바이오기업들이 상장 절차를 밟으며, IPO(기업공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바이오기업 샤페론은 지난달 29~30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경쟁률 26:1), 공모가를 5000원으로 확정했다. 오는 6~7일 공모 청약 후 10월 중 상장이 예정돼 있다.이 회사는 피부, 신경계, 호흡기 염증성 질환 및 항암 영역에서 퍼스트인클래스(계열내 최초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우선 GPCR19(난치성 염증질환 신약) 표적 염증 복합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최근 '코로나19' 재감염 사례 증가, 감염재생산지수 상승, 전파력이 높은 신종 변이(BA.4, BA.5)의 우세화로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4차접종을 확대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6월 일평균 신규확진자: 1만 명 내외→7월 초 2만여 명, 7월 12일 최고 4만여 명 발생 후 지속]이번 확대 시행은 코로나19 중증·사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는 고위험군으로, 기저질환 유병률이 높은 50대 이상(1972년 이전 출생자), 18~49세 고위험 기저질환자(만성 폐·심장·간질환, 뇌혈관질환,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병욱 의원(포항시남구울릉군)이 제8회 지방선거 국민의힘 포항시남구 당선자들과 함께 군부대 관련 현안을 살피기 위해 해병대 1사단과 공군 8530부대를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해병대 1사단은 포항에 위치하고 있으며 적 해안 상륙작전 및 육상전투부대다.공군 8530부대는 남구 호미곶면 일대에 소재하고 있다. 공군 제1미사일방어여단 예하 부대로, 영호남 지역에서 방공작전·통제 임무 등을 맡고 있다.이날 김병욱 의원은 해병대 1사단과 공군 8530부대의 주요시설을 시찰하고 군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했
[위클리서울=깅정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캐나다 소재의 LNP (Lipid Nano Particle)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 아퀴타스 테라퓨틱스(Acuitas Therapeutics)가 보유한 LNP 기술 도입에 대한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에 따르면, GC녹십자는 메신저 RNA (mRNA) 백신 또는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아퀴타스에서 보유한 LNP 기술을 최대 4개까지 사용할 수 있다.LNP는 메신저 RNA (mRNA)를 나노입자로 체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8일부터 60세 이상(1962.12.31. 이전 출생자) 연령층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예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60세 연령층(62.12.31. 이전 출생자)중 3차 접종을 완료하고 4개월(120일)이 지난 분들은 4차 접종이 가능하며, 이미 4차 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요양병원·시설(정신건강증진시설 포함)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면역저하자의 경우에는 3개월(90일) 이후부터도 접종할 수 있다.백신은 원칙적으로는 화이자나 모더나와 같은 mRNA계열의 백신으로 4차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영천시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4차 접종 대상자는 기저질환이 있거나 면역억제제 복용 등으로 면역 형성이 충분하지 않은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 총 3,772명이며 mRNA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을 우선적으로 접종한다고 했다.지난 14일부터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 접종 및 사전예약을 하고 있으며, 오는 28일부터는 인터넷 누리집(https://ncvr.kdca.go.kr), 영천시보건소 콜센터(☎054-339-7640~
[위클리서울=왕명주 기자] GC녹십자는 목암생명과학연구소와 함께 서울대학교 AI 연구원과 경기도 용인에 있는 목암타운에서 AI 신약 연구 플랫폼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은철 GC녹십자 대표 및 정재욱 목암연구소장, 장병탁 서울대 AI 연구원장, 함종민 CIC센터장 등이 참석했다.협약을 통해 양측은 각종 AI 알고리즘을 이용한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질병 관련 유전체·단백질 연구 플랫폼을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양 사는 △물질 스크리닝 △유효성 예측 △변이 탐색 등 질병 및 신약 개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는 17일, 경상북도와 함께 대면적 그래핀의 ‘Roll to Roll’ 연속합성법(신문을 찍어내듯 연속생산방식)을 세계 최초로 개발·상용화에 성공한 그래핀스퀘어(주)와 TV용 초박막 복합광학시트 국내 1위 기업 글로텍(주)과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이날 자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하대성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희수 경북도의회 부의장, 정해종 포항시의회 의장, 홍병희 그래핀스퀘어(주) 대표이사, 최원빈 글로텍(주) 대표이사 등 기업체 대표와 R&D기관장들이 참석해 미래 신소재 특화단지 조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국민의힘 김형동 의원(경북 안동·예천)은 SK바이오사이언스·경상북도·안동시간 투자협약 체결의 반가운 소식을 알리며 21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경북도와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는 21일 SK바이오사이언스 안동공장에서 백신공장 증설·확장 매입 등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지사, 권영세 안동시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이 참석하였으며 김형동 의원은 최근 쿠팡 물류센터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구조대장의 영결식에 참석한 이후 협약체결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졌다.SK바이오
[위클리서울=김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전 세계가 고통 받고 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전염병과의 싸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렇다면 인문학에서 전염병을 어떻게 다뤘고, 지금의 코로나19를 살아가는 현재에 돌아볼 것은 무엇인지 시리즈로 연재해볼까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코로나19는 세계적인 팬데믹을 일으키며 1년여 사이에 수백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20세기 최악의 바이러스인 셈이다. 다행히 작년 말부터 전 세계적으로 광범위하게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이제 코로나19 백신은 바이러스를 극복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북 포항시 이강덕시장이 11일 코로나19 남구 예방접종센터 개소 준비현장을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고 밝혔다.포항시 남구 예방접종센터는 포항체육관 1층 약 1,366㎡를 접수, 예진, 접종, 전산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 세분화 된 구역으로 갖춰 3월 말경 개소하기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강덕 시장은 이번 점검에서 대규모 인원이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입․출구 동선, 냉난방 시설, 자가발전기, 전기 및 소방시설, 사회적 거리두기 가능여부 등을 확인하면서 동선을 따라 걸어 다니며 꼼꼼하게 점검
[위클리서울=박미화 기자] 경상북도는 코로나19 국가 예방접종 계획에 따른 도의 세부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2월부터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코로나19 예방접종은 2월 26일부터 11월까지 도내 18세이상 227만명을 대상으로 시행하며 이중 2분기까지 접종하는 우선접종대상자는 65만4300여명이다.먼저, 2월 26일부터 △노인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내 65세 미만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첫 접종이 시작되며, △코로나19 치료병원종사자 △고위험의료기관 근무의료인, △코로나1차 대응요원 등 7만2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