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상담 만족도 94.1%…공단·공급자·종사자 협력체계 구축
[위클리서울=이수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올 한해 장기요양 청구상담봉사자로 활동하며 장기요양제도 발전에 기여한 청구상담봉사자 12명을 선정하여 지난 20일 감사패 수여 등 포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공단의 ‘청구상담봉사자’는 장기요양급여비용 청구에 어려움을 겪는 기관에 자원봉사의 형태로 적극적인 상담을 제공하는 현장 종사자로서 올해 600여 명을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7,046건의 청구상담 활동을 통해 장기요양급여비용 적정청구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 8월에는 청구상담봉사자에게 상담받은 장기요양기관 1천여 개소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상담 만족도는 94.1%로,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만족도 수준을 나타냈다.
김기형 건보공단 장기요양상임이사는 “청구상담봉사자가 현장에서 더욱 자긍심을 가지고 활동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와 활동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청구상담봉사자 제도가 장기요양 현장의 신뢰와 소통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청구상담봉사자’ 제도는 공단과 기관종사자 간 상호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장기요양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공단과 공급주체 간 대표적인 협력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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